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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민원 해결되나
거제시 중재 전문기관 피해 조사 나선다
차량부분 보험회사 정해 피해 산정키로
작성 : 2005년 01월 25일(화) 19:52 가+가-

옥명 대우 푸르지오 104동 입주민과 라인건설 관계자가 거제시의 중재로 자리를 함께 했다.

[속보]=옥명 푸르지오 아파트 104동 입주민과 일조권 침해여부를 놓고 전문기관에 감정을 의뢰하기로 잠정 합의했던 아파트 건설업체인 '라인건설' 이 태도를 바꿔 애쓴 협상이 무위로 돌아갔다.
거제시는 26일 '라인건설' 이 주민들과 잠정 합의한 내용의 문서 날인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이 거부했다고 밝혔다.
[1신]=“라인건설이 신축중인 15층 아파트로 인해 일조권이 침해받고 있다” 는 옥명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104동 입주민들의 민원이 공신력 있는 전문 감정기관의 조사로 가려지게 됐다.
라인건설과 대우 푸르지오 입주민들은 25일 오후2시 거제시청 소 회의실에서 거제시의 중재로 대책을 협의 주민민원의 피해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사를 대학부설기관에 맡기기로 합의했다.
이 조사와 관련한 일체의 비용은 피해 여부에 따라 사업주 또는 주민이 부담하게 된다.
거제시의 중재로 열린 이날 협의에는 옥명 대우 아파트 104동 입주민과 일조권 침해논란이 된 15층 아파트 사업자인 라인건설관계자가 참석했다.
이금식 입주자 대책위 대표는 "라인건설 측에 아파트 공사로 인한 분진, 소음 등을 몇 차례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분진이나 소음은 공사가 끝나면 나아질 것으로 판단해 참고 있었다. 15층 높이의 신축아파트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침해받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졌다. 이로 인한 재산가치 하락은 물론 겨울철 추가 난방비 부담 등 피해도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거제시와 함께 중재에 나선 박동철 거제경실련 대표는 "자체 조사 결과 라인건설의 신축 아파트로 대우 푸르지오 104동 8가구 정도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며 "서로가 납득할 수 있는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라인건설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피해가 있다고 볼 수 없다. 피해가 있다면 보상청구 등 법적절차를 통해 해결돼야 하며 피해발생시 보상기준은 감정결과에 따를 것 이라고 맞서 입주민들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아파트 공사로 인해 발생한 차량파손 문제의 책임소재를 둘러싼 공방도 오갔다. 주민들은 “차량파손으로 떼돈을 벌 것도 아니고 단지 피해 부분에 대한 원상복구를 바란 것 뿐인데 회사측이 주민입장은 들으려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회사측 관계자를 질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차량파손과 관련, 피해가 있다는 주민들의 주장이 제기됐을 때 육안으로도 구별이 됐을텐데 왜 일일이 확인하지 않았느냐”고 서용태 허가과장이 묻자 “정말 공사로 인한 피해인지 가리기 어려웠다”고 얼버무렸다.
결국 이날 회의는 공신력 있는 감정기관을 선정해 정확한 피해조사를 벌이도록 하자는 거제시의 중재를 회사측과 주민들이 받아들이면서 일단락됐다.
양측은 조사 비용은 라인건설의 아파트 공사로 푸르지오 아파트 104동 입주세대 중 1가구라도 피해가 있다고 조사되면 회사 측이, 피해가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면 입주민이 부담키로 했다.
문제가 된 차량파손 부분도 보험회사 한 곳을 정해 일괄 조사를 벌여 정확한 피해를 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합의된 사항은 거제시가 문서로 작성해 26일 회사측과 입주민들이 날인키로 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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