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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 침매함 제작장 ‘오리무중’
경남도 20일 이전 중재안 제시할 듯
대책위 중재안 놓고 향후 대책논의
작성 : 2005년 02월 15일(화) 13:21 가+가-

지난달 26일 거제시민 800여명이 경남도청앞에서 오비 침매함 제작장 이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거가대교 침매함 제작장 이전을 둘러싸고 시행사인 대우건설과 거제시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19일을 전후로 중재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거제시민대책위와 시민 800여명이 경남도청 앞에서 오비 침매함 제작장 설치를 추진해왔던 대우건설의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데 이어 지난 1일과 4일 거제시와 경남도에서 두차례 거가대교 침매함 제작장 이전문제에 대한 협의를 가졌으나 대우건설은 여전히 안정공단이 침매함 제작장 적지라는 고집을 꺾지 않고 있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책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정확히 밝힐 수 있는 것은 없다.” “20일 이전에 도에서 중재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이 중재안에 따라 향후 대책위 입장을 밝힐 계획” 이라고 전했다.
“오비만에 침매함 제작장을 설치하겠다” 며 거제시민앞에 약속했던 대우건설이 돌연 태도를 바꿔 침매함 제작장 안정공단 이전을 추진하자 지난달 26일 거제시민대책위와 시민 800여명이 경남도청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고 시행사인 대우건설에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경남도에 중재를 요청했었다.
한편 10일 부산 지방국토관리청에 침매터널 제작장 안정공단 이전을 위한 사업변경에 따른 실시계획승인을 신청한 (주)GK 해상도로(주 사업자 대우건설)가 전략적으로 인근 통영시민들의 정서를 들쑤셔 경남도를 자극할 경우 침매함 유치경쟁이 자치단체간의 감정싸움으로 비화되는 예상치 못한 복병도 우려되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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