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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취도 러-일승전 기념비 폭파하라
활빈단 등 독도수호범국민연대 주장
작성 : 2005년 04월 02일(토) 10:45 가+가-
“취도 러-일 승전비를 시민들과 함께 공개 폭파하라”시민단체 활빈단, 나라사랑시민연대(김경성), 자유개척청년단(공동대표 이동수 조대원) 등 애국 시민단체로 결성된 독도수호범국민연대(상임대표 홍정식)가 1일 사등면 취도에 세워진 ‘도고헤이아지로’ 승전기념비의 공개폭파를 거제시에 요구했다.
지난 1일 진해를 방문한 독도수호범국민연대는 해군사관학교 교내에 전시된 거북선이 국내산 춘양목 대신 일본산 수입 삼나무를 사용,건조된 것을 발견하고 즉시 해체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독도수호범국민연대는 "해군이 응하지 않으면 일본 나무로 만든 거북선을 폭파해 민족자존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경남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남해대교 밑 거북선도 제작 당시 국내산 춘양목 대신 일본산 수입 삼나무를 사용, 건조한 사실에 분노하며 해체작업에 나설 것을 경남지사와 남해군수에게 요구했다.
이 단체 상임대표인 홍정식 활빈단 단장은 "한일외교전이 벌어지는 민감한 시점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퇴색케하며 일본산 삼나무로 만든 거북선 방치를 묵과 할수 없다"면서 "독도영유권 억지주장,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이어 일본지도층의 연이은 망언 연발에다 오는 5일 역사왜곡 날조된 검정교과서를 채택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일본에 대해 정신나간 행위를 하는 해군과 경남도 및 남해군의 간도 쓸개도 없는 작태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임진왜란 해전시 일본 배들을 격침시키고 승전을 거둔 것은 거북선용으로 구해 쓴 춘양목이 일본 삼나무에 비해 훨씬 좋았기 때문"이라며 "정부나 지자체는 4월26일 충무공탄신일이나 늦어도 광복절 이전까지는 거북선을 국산재질로 다시 만들어 현위치및 독도앞 바다에 재전시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앞으로 이들은 경북도지사, 산림청장등을 통해 경북지역 임산농가,전국 임업시험장에서 질 좋은 춘양목을 해군에 조기에 공급하도록 강력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일대를 순회중인 김경성, 조대원, 이동수 공동대표는 이날 밤 벚꽃놀이 현장에서 일만행규탄 횃불행사를 벌인후 진해시장에게 진해, 김해, 남해, 동해 등 바다海시민들과 연대해 독도사수동참을 호소하고 내년부터는 일본의 상징적 꽃인 벚꽃(사쿠라)축제 중단 및 거제시장에게는 시청에 보관된 1905년 러-일본 승전비(일본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의 친필비로 쓴 후 거제시 취도에 건립)를 시민들과 함께 공개 폭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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