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자식들 싸움에 할머니 버렸다
좋은집 지어 모시려 했다 고 변명... 마을이장
작성 : 2005년 05월 10일(화) 19:00 가+가-
통영시 광도면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던 할머니는 어떻게 됐을까. 왜 이런일이 생겼을까. 그 의문(?)에 대해 최근 <한산신문>은 이렇게 보도하고 있다.
[한산신문 전제]=이 마을 이장님에 따르면 본지보도와 광도면사무소에서 전화확인이 들어가자 할머니가 거처했던 부산 000의 집 관계자들이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할머니의 소재파악에 나서. 할머니를 맡긴 작은 아들(양산거주, 모텔 운영)이 지난 5일 급히 할머니를 데리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태가 일어나게 된데에는 아들과 딸(교육자 퇴직함) 들의 싸움으로 인해 할머니를 2,500만원을 들여 평생 살 수 있는 시설에 맡기게 됐다. 할머니가 시설에 가게된데에도 할머니의 성격상 자식들 집에 꾸준히 붙어 있는 성격이 되지 못되자 자식들이 의논하여 시설에 맡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딸이 시설에 있는 할머니를 데리고 사라지게 됐다. 이유인즉 통영시 광도면 용호리 일대 야산(경치가 좋음)에 할머니와 문중의 공동명의 땅이 있다는 것. 딸은 이 땅에 멋있는 집을 지어 할머니를 모시려 했다고 변명하고 있다. 마을 이장님은 할머니를 모시면 지분관계가 우선권이 된다는 추측의 말을 귀뜸했다.
모든일이 여기서부터 출발하는 구나 하는 것을 직감하게 됐다. 일주일 전부터 할머니가 전기와 물이없는 산속에 버려지게 된 것을 알게된 마을이장들이 더욱 애를 태우게 됐다. 이장님도 사돈관계가 되는 이 할머니를 어쩌지를 못하고 있다는 것. 오갈데가 없는 것도 아니고 자식이 못살아 갈데도 없는 것도 아니어서 앞장서서 구호조치를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리고 다 잘사는 자식들의 싸움에 할머니가 희생된 경우로 차마 얼굴들고 다니지 못할 일이 발생하게 돼 부끄러울 따름 사돈되는 마을이장님이 대신 미안하다고 말했다.
마을이장님은 이번주까지도 할머니를 데리고 가지 않거나 더이상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제가 앞장서서라도 언론은 물론 경찰서에 연락해 자식들이 어떤 잘못을 하고 있는지 낱낱히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할머니가 버려져 있다는 사실을 안 마을이장이 면사무소와 성당에 알리게 됐고 이장님이 다니는 성당에 알려 구호를 하려고 했으나 자식들이 반대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6일 현재 할머니는 작은 아들이 데려가고 빈 컨테이너에는 큰딸이 내려와 태연하게 밭을 메는 등 아무일이 없는 것같이 행동하고 있어 주변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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