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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불법 주·정차·좌회전 단속 ‘묵인
롯데인벤스 아파트 진입 30여대…대형사고 우려
작성 : 2005년 05월 12일(목) 15:33 가+가-

불법 주정차 중인 레미콘이 한 차선을 점령했다(사진제공/거제중앙신문)

특정업체의 아파트 공사장에 레미콘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수십대의 레미콘 차량이 출근시간대에 도로를 점령, 출퇴근 차량들이 불편을 겪는가 하면 교통법규를 예사로 위반해도 시와 경찰의 단속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거제중앙신문 전제]=아침 출퇴근 시간대에 롯데인벤스 아파트 공사장에 진입하기 위한 수십대의 레미콘 차량이 1차선 도로를 점거, 불법주차와 좌회전을 일삼고 있어 주민들이 단속을 요구했는데도 거제시와 경찰이 이를 묵인, 대형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6시부터 2시간동안 신현읍 고현리 서문입구에 건립중인 롯데인벤스 아파트 건립공사장에 진입하기 위한 30여대의 레미콘 차량들이 거제공설운동장 입구에서 아파트 공사장까지 2백여m의 1차선 도로를 무단점거 삼성조선소와 통영방면으로 출근하던 차량들과 오토바이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레미콘 기사들은 “아파트 준공 때까지 레미콘 운반이 수십 차례 집중적으로 아침 출근시간 대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해 단속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롯데인벤스 아파트는 신현읍 고현리 845-2번지 외 63필지 2만9천7백93㎡ 대지 위에 연면적 5만9천8백5㎡, 15층 7동, 14층 1동, 총3백35세대며 주식회사 천보개발(대표 배이성·울산)이 시공사로 지난 8월 착공, 내년 말 준공예정으로 있다.
불법 좌회전 밥 먹 듯…대형 충돌사고 우려
특히 인근 송림아파트·송림파트 등의 입주민들과 시내에서 운동장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은 레미콘차량들이 아파트 진입로까지 막고 있어 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최근 오토바이와 불법 좌회전 레미콘 차량이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등 대형교통사고가 속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시민 신고 받고도 시와 경찰 ‘단속 외면’
송림아파트 김모씨(57)등은 지난 12일 오전 7시께 청소련 수련관 앞에 “오전 6시부터 수 십대의 레미콘 차량들이 밀려들어 불법 주·정차하고 공설운동장 입구에서 불법유턴 또는 무단 좌회전하는 레미콘 차량으로 대형교통사고가 우려된다”며 단속을 거제경찰서 신현파출소와 거제시청 교통단속담당자에게 전화로 신고했다.
이어 신현파출소에서 출동한 순찰차는 단속은 외면한체 그대로 지나쳤으며 시청 주·정차 단속담당자들은 출근 후가 아니라며 아예 현장에 나타나지도 않아 시민들과 출근차량 운전자들의 분노를 샀다.
도로 무단통제, 공사장 진입 도로 붕괴 우려
시민들은 레미콘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우려 “그 동안 수 차례 경찰과 시청에 단속을 요구했는데도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묵인 의혹을 제기, 행정과 경찰의 무성의한 행태를 비난하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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