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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해 다시 찾은 감동 '앙코르와트'
미리보는 '앙코르와트 미술기행 전'
국내외적 문제 떠나 의미있는 작업될 것
작성 : 2005년 06월 16일(목) 19:58 가+가-
오는 10월로 예정된 앙코르와트 전은 어떤 작품들로 채워질까. <모닝뉴스>는 앙코르와트 기행에 참여한 이종구 화백과 신현수 화백을 통해 이번 기행의 의미와 생각을 엿보기로 했다.
“몇 해 전 겨울 앙코르를 찾았을때의 감동을 잊지 못해 거제문예회관의 제안으로 다시 찾았다. 여전히 앙코르는 불가사의한 규모의 건축과 조각, 복작합 신들의 계보와 형상에 압도돼 감탄하는 것 말고는 일일이 그 조형성을 해아릴 수가 없었다.”
문화예술회관 개관 2주년 기념 ‘앙코르와트 전’ 미술기행 전을 다녀온 이종구 화백(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그는 국립현대미술관이 2005년 본관에서 선정한 ‘올해의 작가’로 쌀부대 그림으로 잘 알려진 농민화가이다.
이 화백은 “앙코르 같은 문화유산은 결코 어떤 특정한 민족이나 국가의 소유를 떠나 인류 모두의 유산이다. 이러한 문화유적이 단순히 관광의 대상으로 박제돼 있어서는 안되며 어떤 방법과 형식으로든 연구하고 창조적으로 대상화함으로써 새로운 가치의 문화와 예술로 발전시켜야 한다” 는 뜻을 밝혔다.
이종구 화백
그는 이번 우리나라 작가들의 앙코르 탐방과 그것을 미술작품으로 창작하는 일은 국내외적 문제를 떠나 인류의 창조적인 미래와 역사를 위한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고 말했다.
이 화백은 “위대하고도 장엄한 앙코르 왓 이나 바이욘, 조각적 디테일과 완성도의 결정판 반데스레이에 이르면 어떤 감탄사도 상투적인 형용이 되고 마는데 특히 이번 답사에서 처음 찾은 초기 유적의 하나인 전탑양식의 쁘레룸 탑신에 올랐을 때는 감동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기행전에 참여한 지역작가이자 서양화가인 신현수 화백(거제미협사무국장)도 “고생은 했지만 세계 7대 불가사의라 불리우는 캄보디아의 고대 문명을 눈으로 확인한 이번 기행전이 너무 좋았고, 개인적으로 돈을 들여서라도 한달간 작업만을 위해 한번더 다녀오고 싶다” 는 소감을 전했다.
신현수 화백
“이번 앙코르와트 기행전에 어떠한 작품들이 나올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아울러 어떤 작품을 해야 될지가 지금부터 고민”이라는 신 화백은 “다른 거제작가들에게도 이런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좀더 많았으면 한다” 고 밝혔다..
여러 작가들과의 작품에 대한 정보 교류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앙코르와트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재현한 책이 발간되면 이 또한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인터뷰 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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