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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호텔 아트' 구설수
가수 심수봉씨 공연 중 샤워기 발언 ‘일파만파’
작성 : 2005년 07월 25일(월) 18:04 가+가-
거제문화예술회관 내 호텔이 또 다시 망신을 당했다.
이번엔 호텔객실의 샤워시설이 문제가 됐다. 지난 23일 자신의 콘서트를 위해 거제를 방문한 가수 심수봉씨가 공연 도중 자신이 묵었던 호텔아트 스위트 룸 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심씨는 공연도중 “대중 앞에 서는 연예인은 자신을 최대한 가꿔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덕목인데 호텔 샤워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샤워를 할 수 없었다” “시골 가정집에도 샤워기가 안 되는 곳이 없는데 해도 너무한다고 곤혹스러웠다” 고 말했다.
“커피를 주문하자 30분이 걸릴 정도로 서비스 자체에도 문제점이 있다” 는 지적도 나왔다.
호텔아트는 2년여의 우여곡절 끝에 지난 13일 개관한 곳이지만 이번 일로 시설과 서비스면에서 한 유명가수로부터 시골 가정집 수준에도 못 미치는 시설이라는 혹평을 받고 말았다.
호텔아트 측은 “샤워기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심 씨가 묵었던 스위트 룸의 샤워기 사용법이 까다롭다. 호텔 시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심 씨도 공연 후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고 주장했다.
호텔 측은 “이날 공연 때문에 커피숍에 많은 손님들이 찾는 바람에 룸 서비스에 소홀한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고객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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