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 적조 남부면 저구 견내량으로 확산
국립수산과학원 일운면 지심도 해상까지 적조 주의보
작성 : 2005년 08월 06일(토) 10:08 가+가-

5일 현재 견내량 수로인 한산만 용초도와 추봉도 와 거제시 남부면 저구. 다대만, 장사도 인근해역의 유해성 적조밀도(cells/ml)가 최고 1천200개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립수산과학원은 통영시 산양면 미륵도 동측종단에서 일운면 지심도 해상까지 적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차토넬라와 코클로디니움의 혼합적조가 전남 장흥군 안양면 용곡에서 관산읍 신종지선까지 나타나 수산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통영시 욕지도와 거제남부 수역의 적조띠가 외해측으로 이동, 현재까지 거제에서 특별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현재 해상 상황도 조수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가슴사리)여서 적조띠가 희석 분산돼 전반적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기상이 회복되고 소조기에 접어드는 다음주 초부터 적조발생 범위와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말인 6일과 7일에는 주로 밀물때인 오후늦은 시간 적조띠가 내만으로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토넬라 적조의 특성
최근 코클로디니움 적조가 여수, 남해도, 통영 연안 등지에서 고밀도로 발생하여 수산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전남 장흥군 안양면 수문-관산 연안에서는 유해적조생물인 차토넬라(Chattonella antiqua) 적조(최대 90cells/ml)가 출현함으로써 수산피해가 우려되어 이 해역에 대하여 적조주의보를 발령하였다. 본 속보부록에서는 이 종에 대한 생리․생태 특성에 관해 소개하고자 한다.
차토넬라 적조는 1969년도 이후 일본의 세또내해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적조를 일으켜 어류양식장(방어 등)에 많은 수산피해를 일으키고 있으며, 홍콩, 지중해, 미국, 브라질 등지에서도 적조를 일으키고 있는 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3년 진동만에서 소규모 적조(200-1,100cells/ml)를 일으켰으나 양식장이 없는 해역에서 발생하여 수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차토넬라는 라피도조류(Raphidophyceae)에 속하는 무각종(無殼種)으로써 현재까지 4종 정도가 일본 등지에서 빈번히 적조를 일으키고 있다. 이종은 대체로 수온이 25℃ 내외인 고수온기에 주로 적조를 일으키는데, 강한 일조량(≥100 μE/m2/s)과 낮은 염분(≥20)에서도 양호한 성장을 보이고 특히, 영양염류가 풍부한 내만해역에서 빈번히 적조를 일으키는 내만형 적조에 해당된다. 이종은 대부분의 편모조류와 마찬가지로 일간 수직이동을 하는데 주간에는 표층에 분포하고 야간에는 중, 저층에 분포한다. 또한, 적조소멸기에는 휴면포자를 형성함으로써 휴면포자 상태로 다음해 발아 시까지 저질중에 분포한다.
이 종의 어류치사기작은 코클로디니움과 마찬가지로 어류가 이종에 노출되면 아가미 기능이 손상됨으로써 질식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신경성독(brevetoxin 유사한 독소)을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종이 적조경보수준(100cells/ml) 이상의 밀도로 출현하는 경우에는 적조피해방지요령에 의거 산소공급 등 수산피해예방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종에 대한 적조구제효율 조사결과 미립자 황토살포 시 80% 이상 구제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이종에 의한 적조발생 시 황토살포를 통한 적극적인 적조방제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차토넬라와 코클로디니움의 혼합적조가 전남 장흥군 안양면 용곡에서 관산읍 신종지선까지 나타나 수산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통영시 욕지도와 거제남부 수역의 적조띠가 외해측으로 이동, 현재까지 거제에서 특별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현재 해상 상황도 조수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가슴사리)여서 적조띠가 희석 분산돼 전반적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기상이 회복되고 소조기에 접어드는 다음주 초부터 적조발생 범위와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말인 6일과 7일에는 주로 밀물때인 오후늦은 시간 적조띠가 내만으로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토넬라 적조의 특성
최근 코클로디니움 적조가 여수, 남해도, 통영 연안 등지에서 고밀도로 발생하여 수산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전남 장흥군 안양면 수문-관산 연안에서는 유해적조생물인 차토넬라(Chattonella antiqua) 적조(최대 90cells/ml)가 출현함으로써 수산피해가 우려되어 이 해역에 대하여 적조주의보를 발령하였다. 본 속보부록에서는 이 종에 대한 생리․생태 특성에 관해 소개하고자 한다.
차토넬라 적조는 1969년도 이후 일본의 세또내해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적조를 일으켜 어류양식장(방어 등)에 많은 수산피해를 일으키고 있으며, 홍콩, 지중해, 미국, 브라질 등지에서도 적조를 일으키고 있는 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3년 진동만에서 소규모 적조(200-1,100cells/ml)를 일으켰으나 양식장이 없는 해역에서 발생하여 수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차토넬라는 라피도조류(Raphidophyceae)에 속하는 무각종(無殼種)으로써 현재까지 4종 정도가 일본 등지에서 빈번히 적조를 일으키고 있다. 이종은 대체로 수온이 25℃ 내외인 고수온기에 주로 적조를 일으키는데, 강한 일조량(≥100 μE/m2/s)과 낮은 염분(≥20)에서도 양호한 성장을 보이고 특히, 영양염류가 풍부한 내만해역에서 빈번히 적조를 일으키는 내만형 적조에 해당된다. 이종은 대부분의 편모조류와 마찬가지로 일간 수직이동을 하는데 주간에는 표층에 분포하고 야간에는 중, 저층에 분포한다. 또한, 적조소멸기에는 휴면포자를 형성함으로써 휴면포자 상태로 다음해 발아 시까지 저질중에 분포한다.
이 종의 어류치사기작은 코클로디니움과 마찬가지로 어류가 이종에 노출되면 아가미 기능이 손상됨으로써 질식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신경성독(brevetoxin 유사한 독소)을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종이 적조경보수준(100cells/ml) 이상의 밀도로 출현하는 경우에는 적조피해방지요령에 의거 산소공급 등 수산피해예방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종에 대한 적조구제효율 조사결과 미립자 황토살포 시 80% 이상 구제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이종에 의한 적조발생 시 황토살포를 통한 적극적인 적조방제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