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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도 기념탑 놓고 '시민단체' '주민' 해법찾기
작성 : 2005년 09월 23일(금) 13:42 가+가-
[속보]=취도 기념탑의 존치 또는 철거문제는 시민단체와 주민, 시나 의회 등이 참여하는 개관적인 협의체를 구성해서 결론내리자.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사등면 주민들이 취도탑 문제해결을 위한 원론에 합의했다.
사등면 사무소 면장실에서 마주앉은 양측 대표단은 그동안의 소원했던 관계를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사등면 취도탑에 쌓은 '평화의 돌탑' 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23일 낮 12시30분 사등면 사무소에서 YMCA 가조주민 회의
[1신]=사등면 취도에 세워진 일본해군 기념탑 문제로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이 등을 돌린 가운데 23일 낮12시30분 사등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해법찾기에 나선다.
거제YMCA, 거제시민연대회의 등 관계자 5명과 사등면 신용웅 가조발전협의회장 등 5명은 취도 기념탑 문제를 놓고 신중한 논의를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28일 거제YMCA와 열린사회희망연대가 사등면 취도 기념탑에서 ‘일제망령 러일전쟁 기념탑을 평화의 탑으로’ 라는 주제로 탑신을 돌탑을 쌓아 가리자 2일 사등면 가조도 주민들이 주축이 된 ‘취도기념탑철거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신용웅)’ 가 거제시를 항의 방문하는 등 원상복구를 요구했었다.
일제감정기 임진왜란 당시 주요해전지의 중심에 해당되는 남해안 작은섬, 일본주둔군의 함포사격장으로 사용되어오던 거제시 사등면 취도에 세워진 볼썽사나운 상징조형물(기념탑)이 역사적 평가를 달리하는 시민단체와 주민들 사이를 여전히 이간질 하고 있다.
거제시는 취도 기념탑 철거 또는 존치문제는 시민들의 합의에 따를 방침을 정했다.
1935년 8월(소화10년) 준공된 취도 승전기념탑은 ‘취도기념(吹島記念, 높이 450cm)’ 해군중장 코바야시 세이자부로(小林省三郞, 일본해사 31기)라고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취도회고(吹島懷古)’ 라고 조각되었고, 비문에는 “吹島在鎭海灣西陽日露戰爭之際我聯合艦隊徒?在干此日夜行實彈射擊以此島爲標的始不留原形日本海之功名赤多所員干此島令建碑?詩以頌之云…”, 이치무라 히사오(市村 久雄, 일본해사 31기) 중장으로 되어있다.
“진해만 서쪽 한 모퉁이에 있는 섬 취도. 일로전쟁 때 아군(일본 해군)의 연합함대가 대기했다. 취도를 표적으로 실탄사격을 하니 취도의 옛 모습이 없었으니 어지러운 돌 무더기, 무너진 모래사장에 쇠불로 때린 흔적이네 목은 옛일을 선양키란 기쁜 일이기에 천년을 썩지않고 황국을 도우리라” 는 내용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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