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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해양 근무 인도인 연극공연
공연수익금 100만원 전액 성지원 원생들에게 전달
작성 : 2005년 10월 10일(월) 16:36 가+가-
대우조선해양에서 근무하는 인도인 설계 엔지니어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연극을 공연해 화제다.
10일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인도인 엔지니어들이 ‘엄마의 외출’ 이라는 연극을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공연했다고 밝혔다.
부슬부슬 비가오는 날씨 속에서도 이날 초대받은 성지원(고아원) 아이들과 대우조선 임직원, 상주 외국인 검사관 들이 250여 객석을 모두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
연극은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 젊은 부부가 한집에 살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룬 코믹극이다. 이 연극에는 가르그(27, 해양특수선시스템설계팀), 나웨드(27), 사친(26), 아닌디타(26) 등 4명의 대우조선해양 설계 기술자들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거제에 거주하는 7명의 인도인과 2명의 한국인이 출연했다. 연출은 인도에서 연극인으로 활동했던 레누 호라 씨(52, 거제시 신현읍 거주, 주부)가 맡았다.
이날 공연은 대우조선에서 근무중인 25명의 인도인들이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한 뒤 받은 사랑과 도움을 연극을 통해 거제지역의 불우이웃에게 돌려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공연으로 인한 수익금은 전액(100만원)이 성지원 아이들을 위해 전달됐다.
가르그 씨는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한국에 온지 3년이 지났고 그동안 동료와 친구들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주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다시 한번 이웃돕기 성금 조성 차원의 연극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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