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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돈묵 정옥식씨 제6회 거제문화상 수상
전통문화부문 강돈묵 교육문화부문 정옥식
작성 : 2005년 10월 17일(월) 10:39 가+가-
거제문화원(원장 원철희)은 지난 12일 11시 거제문화원 회의실에서 제6회 거제문화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강돈묵(56) 거제대학 교수(전통문화부문)와 정옥식(63) 거제시 전통민속농악기능 보유자(교육문화부문)를 제6회 거제문화상 각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제6회 거제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통문화부문의 강돈묵 교수는 1990년부터 거제유일의 대학인 거제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역 향토사료 연구에 대한 깊은 고찰과 문학박사로서의 학문적인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각종 사회단체 및 연구기관에 저술위원과 자문위원을 맡아 활동하면서 문화시민의 긍지를 일깨우는데 일익을 담당해왔다.
특히 거제향토사연구소 부소장직에 있으면서 그동안 기존자료를 중심으로 답습적으로 발행됐던 향토사료집을 과감히 탈피하고 선진 연구기관의 답사와 교류를 통해 도입한 학술적인 가치를 지닌 조사기법을 활용하여 7년여 계획으로 조사중인 ‘거제 섬 문화 연구’ 집 칠천도 및 가조도 편 발간사업에 새로운 장을 구축했으며 이어 산달도편 조사연구 사업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강 교수는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문화역사마을 만들기 보조사업인 거제 수산 별신굿마을의 마을지 발간 책임조사 집필자로 참여, 1년 조사와 설문작업으로 어민들의 소박한 소망이 깃든 별신굿 전승 마을지를 혼신의 힘을 쏟아 저술, 성공적인 문화역사마을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하는데 디딤돌이 됐다.
그는 또 사회 및 문화예술 활동에도 적극 동참, 지역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들을 지역신문에 56편의 칼럼 논고를 통해 제시했으며 수필문학회를 육성, 우리 글에 대한 우수성을 전파하고 거제지역에 대한 음율론적 고찰과 지명 연구논문집 등 10권의 학술집을 발표, 지역의 구비문학을 집대성하는데 현저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제6회 거제문화상 전통문화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교육문화부문에 수상자인 정옥식씨는 40년 성상을 남다른 지역사랑과 우리가락에 대한 열정으로 농촌지도사를 비롯한 농촌 부흥운동에 앞장서 오면서 어려운 여건과 건강이 좋지 못한 가운데에서도 우리지역의 전통민속농악을 되살려보고자 거제시 전통민속농악보존회를 창단하고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습을 통해 우리 가락을 익히는데 혼신의 힘을 쏟아 부어왔다.
특히 고령화로 전수가 불가능한 거제무형문화재인 거제칠진농악의 지속적인 보존, 육성을 위해 기능보유자인 김관석 옹으로부터 전수 받아 지금까지 총 33회에 걸쳐 1,390명의 교육생을 전수시켜 내고장 문화를 바로 아는데 앞장선 거제칠진농악의 기능인으로 걸어온 그간의 노고와 공적을 기리기 위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이번 교육문화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제6회 거제문화상 시상식은 오늘 20일 오전 11시 지역문화센타의 요람이 거제문화원 전시실에서 수상자 내외분과 내빈 및 회원 20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가질 예정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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