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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 우회도로 개설놓고 왜 이러나
일운주민 잔치분위기에 장승포 주민 어수선
작성 : 2005년 11월 15일(화) 15:33 가+가-
“정확히 원하는 바를 밝히는 것이 옳지 ‘남의 잔치에 감 놔라 대추 놔라’ 할 처지가 아니지 않느냐” “임산부의 배를 걷어차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우회도로의 개설은 일운지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것이지 장승포로 진입하는 도로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다. 장승포 주민들의 주장은 고현지역과 옥포 지역주민들이 자체상권보호를 위해 장승포 지역발전에 필요한 국비 또는 시비지원 사업을 반대해도 된다는 것과 같다.”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장승포를 거치지 않고 많은 차량들이 우회도로를 통해 해수욕장이 밀집한 와현 구조라, 학동으로 빠져나가게 되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된다. 우회도로 개설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지 일운의 발전을 반대하는 것으로 오인돼서는 안된다.”
최근 장승포 능포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일운면 우회도로 개설을 반대움직임이 표면화될 조짐이어서 지역간 갈등이 조장될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장승포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일운우회도로 개설이후 우려되는 지역경기침체에 따른 상권 활성화 방안촉구나 관광상품개발 등 거제시 차원의 대책마련 요구가 아니어서 설득력이 부족한데다 지역여론마져 의견이 분분해 사회적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우회도로 조기착공을 추진중인 일운면 번영회(회장 박성태)는 15일 오후2시 일운면 복지회관에서 국도 14호선대체도로(일운터널공사) 조기착공관련 주민대책 방안 등에 대해 협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능포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강복준)는 같은날 이 도로의 공사반대 및 노선계획변경에 대한 주민의견을 묻기위해 주민 공청회까지 (15일 오후7시30분) 열기로 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민공청회는 14일 오전 주민자치센터에서 지난 10일 대책회의에서 결정난 우회도로 공사 반대 서명운동 추진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동민전체의 의견을 묻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능포동에 이어 마전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15일 국도 14호선대체우회도로 개설 반대대책회의를 갖고 우회도로 개설 반대결의 및 우회도로 개설반대를 위한 추진대책 수립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이 문제가 내년 선거를 앞두고 극단적인 지역이기주의를 불러일으킬 공산이 커지고 있다.
한편 15일 일운면 번영회는 국도우회도로 조기착공건을 11월로 예정된 번영회 대의원대회에 상정키로 했으며 공청회를 가진 능포동은 당초대로 반대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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