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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등’ 국내 최대군락지 발견
통영 거제환경운동연합 통영시 내포마을서
22일 환경부, 국립수목원 관계자 현지확인
작성 : 2005년 11월 23일(수) 10:44 가+가-

사진/ 통영 거제환경운동연합

[최종]=야생동식물 보호법 규정에 따라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애기등’ 의 국내 최대 군락지가 발견됐다.
23일 통영 거제환경운동연합은 “22일 환경부의 국립환경과학원 식물전문가와 함께 통영시 용남면 내포마을 주변을 확인한 결과 이곳 야산 및 해안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애기등' 군락지가 발견됐다” 고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이 일대에서 여러차례 생태조사를 벌여온 통영 거제환경운동연합은 “용남면 내포지역은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애기등’ 외에도 ‘고란초’, ‘수달’ 등 희귀식물, 천연기념물 등 종 다양성이 풍부한 ‘생태의 보고’ 라고 전했다.
환경련은 “이번에 발견된 '애기등' 군락지는 3개소의 집단서식지와 함께 전 지역에 거쳐 고루 분포하고 있으며 집단서식지의 경우 특이하게도 ‘애기등 우점화’ 현상이 관찰됐다. 또 이곳은 ‘종 번식’ 에도 성공한 매우 특이한 경우로 군락지 주변에는 새롭게 싹을 틔운 어린 묘목들이 대량으로 자라고 있어 군락지의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고 덧 붙였다.
이에따라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에 ‘애기 등 군락지’ 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호대책을 요구키로 했으며 이 지역이 통영시가 추진하는 골프장건설 예정 부지인 점을 감안, 현재 진행중인 도시계획변경승인 이전에 신속한 보호대책을 강구토록 필요한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애기등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 덩굴식물 인 애기등(Milleta japonica) 은 넝쿨길이 3m의 콩과식물로 한국의 전남 경남과 일본에 주로 분포한다
줄기는 가늘고 연약하며 길이가 3m에 달하고 어린 가지에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9∼13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길이 3∼6cm의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양면에 털이 없고, 턱잎은 바늘 모양이며 작다.
꽃은 초여름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길이 20cm의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포는 바늘 모양이고, 꽃받침조각은 잔털이 있으며 길이가 4mm이다. 기판(旗瓣:콩과 식물 꽃의 화관을 구성하는 다섯 개의 꽃잎 중 가장 바깥쪽에 있는 가장 큰 꽃잎) 밑 부분에 부속체가 없고, 씨방에 털이 없다.
열매는 협과이고 길이 8∼10cm의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10월에 익고 털이 없으며 6∼7개의 종자가 있다. 한국(전남.경남 등 남부지역)·일본에 분포한다.
[1신]=환경부 법정 멸종위기 대상식물인 ‘애기등’ 국내 최대 군락지가 통영시 용남면 내포마을에서 발견됐다.
23일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22일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와 국립수목원 관계자와 공동으로 현장조사를 벌였으며 이곳이 ‘애기등’ 국내 최대군락지임이 확인됐다” 고 밝혔다.
‘애기등’ 군락지가 발견된 곳은 현재 통영시가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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