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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리…사람에게서 이루어지나니
마산국악관현악단, 고구려의 혼 등 국악 연주
29일 저녁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작성 : 2005년 11월 25일(금) 15:29 가+가-
우리 민족의 정신과 삶을 들려주는 마산국악관현악단이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을 들려준다.
‘하늘소리, 사람에게서 이루어지나니’란 주제로 ‘인연의 강’, ‘어부사시사’, ‘고구려의 혼’ 등 전통국악과 김병기가 편곡한 ‘비전 2005’란 퓨전음악도 선보인다.
■ 작품해설
-인연의 강 / 지원석
이 작품은 우리음악을 통해 선조들의 삶과 만남을 되돌아보고, 또한 현대음악을 만들고 가꾸어가는 사람들의 만남, 또 이를 만들어가는 사람과 이를 향유하는 사람들의 만남 등 모든 사람들이 인연의 끈으로 엮어져 있다.
-가을의 기억 / 백규진
지난 가을….
누구에게나 잊혀져가는 가을이 있다. 추억 속으로….
그 가을의 기억을 떠올리고자 그 곳을 찾았다. 조용히. 그 곳엔 더 이상 사람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았다. 대신 수북히 쌓인 낙엽만이 지나간 날들에 대한 상념과 그 가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가을은 그렇게 다시금 어김없이 찾아온다.
-어부사시사 외 / 이병욱 작곡
이 노래는 고산 윤선도가 전남 해남에 있는 아름다운 섬 보길도에 살면서 지은 노래다. 봄,여름, 가을, 겨울의 바다를 주제로 이 곳에 인생을 묻고 사는 어부의 생활을 노래한 것이다. 이곡은 작곡가 이병욱이 신라, 백제, 고려의 향가들을 현대 감각에 맞게 재조명 해 작곡한 곡 중의 하나이다.
-고구려의 혼(2005 초연 위촉곡)
이 작품은 우리민족의 정신과 문화적 혈통을 예찬하며, 우리민족의 삶을 표현하고자 한다. 그 긴 시간의 세월을 모두 말할 수는 없지만 그 속에 스며있는 한과, 슬픔과 기쁨을 신령으로 풀어보고자 한 곡이다. 5번째 곡과 테마를 두고 무예와 협연할 곡이다.
-멋으로 사는 세상
관현악의 섬세함과 타악기 합주의 강렬한 음향이 돋보이는 곡으로 4번째 프로그램인 ‘고구려의 혼’과 연결해 우리음악의 어우러짐을 테마로 표현한다.
-비전2005 / 편곡 김병기
이준호의 ‘축제’를 모티브로 퓨전음악으로 편곡, 연주하며 타악기의 풍부한 음향과 영상, 퍼포먼스 형식의 볼거리를 함께 제공, 창작국악관현악만이 가지는 신선함과 묘미를 이끌어 낸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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