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합병 찬반투표 앞두고 정당성 논란
구조조정은 명분 조합원 입장에서 고려 없어
작성 : 2005년 12월 07일(수) 11:49 가+가-
거제지역 서부권 4개농협의 합병 찬반투표를 앞두고 합병 부당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거제농협, 동부농협, 둔덕농협, 사등농협 등 조합합병에 참여키로 한 4개 농협은 오는 1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농협합병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일부 조합원들이 합병에 대한 반대의견과 대리투표제 등 투표방법 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사등농협 조합원 A모씨는 지난 6일 거제지역 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마련하고 현재 추진중인 농협합병에 대한 부당성과 찬반투표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현재 추진 중인 합병은 합병의 근본취지라 할 수 있는 구조조정과는 거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농협간의 합병은 직원간의 경쟁보다 무사안일이 우려되며 합병의 정당성을 알리는 조합원 토론회나 내부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조합원의 경제권, 생활권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합병만 추구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합병에서 총 자산이 500억원 이하에서 합병권고 사항이지만 실제 총 자산이 700억원이 넘는데도 합병권고를 받은 이유와 각 농협별 자산규모가 틀린데 세부조항 합의없이 무조건 합의 후 세부조항 타결이라는 전례없는 합병추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A씨는 또 4개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합병은 과다한 경비지출이 예상돼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없는 통합이며 민주원칙에 의해 1인1투표인에 대리투표제 시행시 본인 위임장과 인감을 첨부해야 하는데도 주민등록증과 도장만 가지고 행하는 대리투표도 부정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거제농협, 동부농협, 둔덕농협, 사등농협 등 조합합병에 참여키로 한 4개 농협은 오는 1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농협합병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일부 조합원들이 합병에 대한 반대의견과 대리투표제 등 투표방법 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사등농협 조합원 A모씨는 지난 6일 거제지역 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마련하고 현재 추진중인 농협합병에 대한 부당성과 찬반투표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현재 추진 중인 합병은 합병의 근본취지라 할 수 있는 구조조정과는 거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농협간의 합병은 직원간의 경쟁보다 무사안일이 우려되며 합병의 정당성을 알리는 조합원 토론회나 내부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조합원의 경제권, 생활권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합병만 추구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합병에서 총 자산이 500억원 이하에서 합병권고 사항이지만 실제 총 자산이 700억원이 넘는데도 합병권고를 받은 이유와 각 농협별 자산규모가 틀린데 세부조항 합의없이 무조건 합의 후 세부조항 타결이라는 전례없는 합병추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A씨는 또 4개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합병은 과다한 경비지출이 예상돼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없는 통합이며 민주원칙에 의해 1인1투표인에 대리투표제 시행시 본인 위임장과 인감을 첨부해야 하는데도 주민등록증과 도장만 가지고 행하는 대리투표도 부정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