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제가 마을축제 “동냥하러 왔나”
한 네티즌 거제시청 홈피에 대구축제 개선 촉구
“떡국 한그릇만 주세요” 묵묵부답 가고싶지 않은 축제
“떡국 한그릇만 주세요” 묵묵부답 가고싶지 않은 축제
작성 : 2005년 12월 18일(일) 18:01 가+가-

[종합]=거제시의 겨울철 특산품 중 으뜸인 바다의 귀족 ‘대구’ 를 알리고 새로운 관광상품화를 위해 시작된 제1회 대구축제가 시민들로부터 따끔한 지적을 받았다.
경찰 추산 1만여명(17일 4천명, 18일 6천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이번 거제대구축제는 축제 첫해에도 불구 인원동원에는 성공했지만 장사속만 드러낸 동네잔치였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축제를 위해 시민혈세 4천만원을 들였지만 외포출장소내 부녀회와 발전협의회 등이 배제되고 호망협회에서만 주관, 주민화합을 이끌어내는데 실패했다는 후문이다.
행사당일 2시부터로 예정된 대구떡국 무료시식회는 당초보다 1시간 30분이나 당겨진 12시 30분부터 시작됐지만 불과 1시간 15분만인 1시45분에 준비된 재료가 동이 나자 줄을 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양해도 없이 시식회를 끝내 추위에 기다리던 시민들로부터 “동냥받으러 나온 거지같았다” 는 비판을 들어야 했다.
이 무료시식회를 위해 축제 추진위가 준비한 것은 대구 100킬로그램 500만원어치와 떡국에 필요한 재료와 일회용기 등 200만원을 합해 700만원에 불과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 1만명을 감안한다면 쥐꼬리만한 예산규모다.
그러나 내 외빈을 위한 식대는 150만원으로 시식회예산의 20%에 해당될 정도다.
축제기간동안 외포항 일대 식당에서는 평소 1만5천원하던 대구탕은 3천원이 싼 1만2천원에 팔렸지만 값이 내린만큼 양도 줄어들었고 평소에 볼 수 있었던 알 젖 고니 등은 구경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대구가격도 행사당일인 17일 오전 고현시장에서 6-8만원대에 팔리던 크기의 대구가 대구주산지라고 소문난 외포항에서는 12만원대에 팔렸고 3만원선의 피 대구(말린대구 중간크기)마져 6만원대에 거래돼 축제를 빌미삼은 폭리에 축제참가자들이 혀를 내둘렀다.
일부 축제참가자들은 거제시의 특산품인 대구를 관광객들에게 알린 것이 아니라 거제의 바가지 상술을 알린 것 같다며 내년 대구축제의 보완을 요구했다.
거제시 관계자도 “올해 첫 행사이다 보니 일부 미흡한 점이 발견됐다며 내년에는 상인들과 충분히 의논해 미리 축제에 사용될 물량을 확보해 가격폭리를 막고 또 축제개최에 호망협회는 물론 부녀회 발전협의회 등 전 지역주민이 참여, 관광거제를 알릴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축제위원회가 지출 계획한 예산은 시 지원금 4천만원을 포함해 7천만원, 이중 이벤트 사에 4천300만원을 지출했고 홍보물 및 시설물 1천200만원, 무료시식 부대행사 등 운영비 1천500만원 등 이었다.
대구축제 개선촉구
오늘 제1회 대구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서 행사를 진행하시는 분들 모두 고생이 많아보였지요.
저녁즈음에 축제장소에서 저녁식사도 하고(대구로 만든 음식) 행사도 보고 또 불꽃놀이도 보는 계획으로 갔었는데... 그만 무척 기분이 상해서 그냥 와버렸습니다.
먹는것 가지고 이러는 것이 무척이나 창피하지만 ....... 그래도 이런 것들이 개선되어야 축제가 발전할 것 같아요.
제가 기분상한 이유는 바로 ‘떡국’ 때문 이었습니다.
마치 동냥하는것 처럼 그릇을 하나 들고 "떡국 한그릇만 주세요" 이러면서 사정을 해도 들은척도 안하시더군요
저녁 늦게 가서 떡국 제공시간이 아니였을수도 있었겠지만... 그럼 옆에서 드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 이었을까요? 그러면서 “우리들 먹을 것 밖에 없다” 이러더군요...
행사 관계자 분들이 추운곳에서 고생하면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갔지만...
그럼 그곳에 참가한시민은 무엇이란 말인가요? 아니면 대구축제라는 것이 마을행사 이였던가요?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축제입니다.
제게 있어서는 대구축제=떡국동냥=거지취급 이렇게 밖에 생각 들지 않을 것 같아요...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경찰 추산 1만여명(17일 4천명, 18일 6천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이번 거제대구축제는 축제 첫해에도 불구 인원동원에는 성공했지만 장사속만 드러낸 동네잔치였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축제를 위해 시민혈세 4천만원을 들였지만 외포출장소내 부녀회와 발전협의회 등이 배제되고 호망협회에서만 주관, 주민화합을 이끌어내는데 실패했다는 후문이다.
행사당일 2시부터로 예정된 대구떡국 무료시식회는 당초보다 1시간 30분이나 당겨진 12시 30분부터 시작됐지만 불과 1시간 15분만인 1시45분에 준비된 재료가 동이 나자 줄을 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양해도 없이 시식회를 끝내 추위에 기다리던 시민들로부터 “동냥받으러 나온 거지같았다” 는 비판을 들어야 했다.
이 무료시식회를 위해 축제 추진위가 준비한 것은 대구 100킬로그램 500만원어치와 떡국에 필요한 재료와 일회용기 등 200만원을 합해 700만원에 불과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 1만명을 감안한다면 쥐꼬리만한 예산규모다.
그러나 내 외빈을 위한 식대는 150만원으로 시식회예산의 20%에 해당될 정도다.
축제기간동안 외포항 일대 식당에서는 평소 1만5천원하던 대구탕은 3천원이 싼 1만2천원에 팔렸지만 값이 내린만큼 양도 줄어들었고 평소에 볼 수 있었던 알 젖 고니 등은 구경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대구가격도 행사당일인 17일 오전 고현시장에서 6-8만원대에 팔리던 크기의 대구가 대구주산지라고 소문난 외포항에서는 12만원대에 팔렸고 3만원선의 피 대구(말린대구 중간크기)마져 6만원대에 거래돼 축제를 빌미삼은 폭리에 축제참가자들이 혀를 내둘렀다.
일부 축제참가자들은 거제시의 특산품인 대구를 관광객들에게 알린 것이 아니라 거제의 바가지 상술을 알린 것 같다며 내년 대구축제의 보완을 요구했다.
거제시 관계자도 “올해 첫 행사이다 보니 일부 미흡한 점이 발견됐다며 내년에는 상인들과 충분히 의논해 미리 축제에 사용될 물량을 확보해 가격폭리를 막고 또 축제개최에 호망협회는 물론 부녀회 발전협의회 등 전 지역주민이 참여, 관광거제를 알릴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축제위원회가 지출 계획한 예산은 시 지원금 4천만원을 포함해 7천만원, 이중 이벤트 사에 4천300만원을 지출했고 홍보물 및 시설물 1천200만원, 무료시식 부대행사 등 운영비 1천500만원 등 이었다.
대구축제 개선촉구
오늘 제1회 대구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서 행사를 진행하시는 분들 모두 고생이 많아보였지요.
저녁즈음에 축제장소에서 저녁식사도 하고(대구로 만든 음식) 행사도 보고 또 불꽃놀이도 보는 계획으로 갔었는데... 그만 무척 기분이 상해서 그냥 와버렸습니다.
먹는것 가지고 이러는 것이 무척이나 창피하지만 ....... 그래도 이런 것들이 개선되어야 축제가 발전할 것 같아요.
제가 기분상한 이유는 바로 ‘떡국’ 때문 이었습니다.
마치 동냥하는것 처럼 그릇을 하나 들고 "떡국 한그릇만 주세요" 이러면서 사정을 해도 들은척도 안하시더군요
저녁 늦게 가서 떡국 제공시간이 아니였을수도 있었겠지만... 그럼 옆에서 드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 이었을까요? 그러면서 “우리들 먹을 것 밖에 없다” 이러더군요...
행사 관계자 분들이 추운곳에서 고생하면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갔지만...
그럼 그곳에 참가한시민은 무엇이란 말인가요? 아니면 대구축제라는 것이 마을행사 이였던가요?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축제입니다.
제게 있어서는 대구축제=떡국동냥=거지취급 이렇게 밖에 생각 들지 않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