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경남교육청, 신학기 각종 감염병 집중 관리
봄철 개학 맞아 교육지원청.학교 공문 지시
감기.인플루엔자 등 철저한 위생 수칙 당부
작성 : 2011년 03월 08일(화) 22:10 가+가-
경남교육청은 지난 4일 신학기를 맞아 감기,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등 각종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역교육지원청 및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학교, 학원 등 집단 생활시설에서 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높고 집단 급식, 현장학습 등으로 집단 설사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신학기 개학을 맞아 주의해야 할 감염병으로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을 비롯해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수두, 유행성 결막염(눈병), 수인성 감염병 등을 꼽았다.

감기, 인플루엔자는 주로 3~5월에 발생하고 개학 직후 집단생활에 따른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집단생활에 대비한 예비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은 4~7월, 11~12월 발생률이 높으며 주로 4~18세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주로 접촉이나 기침할 때 나오는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고 있어 학교 개학에 따른 발생 우려가 상당히 높다.

유행성결막염은 주로 4월부터 점차 증가하고 7~9월에 유행하며 감염역이 매우 높아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어, 경남교육청은 개학 후 유행성 눈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예방책으로 수시로 비누칠을 한 후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일선학교에 당부했다.

세균성이질, 집단 식중독 등 수인성감염병은 최근 3~6월 봄철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식수는 끊인 물이나 안전을 확보한 음용수만을 섭취하고 충분히 가열한 음식만 섭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음식을 만드는 급식 관계자가 설사를 하는 경우 조리∙배식 등 급식과 관련된 모든 업무에서 배제하고 학교 급식소에 대한 살균∙소독을 철저히 실시한 후 급식을 재개할 것을 당부했다.

경남교육청 학생건강증진과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학생들의 개학을 맞아 유치원을 비롯해 학교에서 각종 감염병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일선 학교에 당부했다”면서 “급식으로 인한 집단설사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학생들에게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공문에 강조했다”고 말했다.

조은옥 기자 기사 더보기

ok-e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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