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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종 민노당 도의원 예비후보 기자회견
작성 : 2011년 03월 12일(토) 12:32 가+가-
4.27 재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이길종 도의원 예비후보가 11일(금) 오전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기자회견에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국회의원, 경남도당 이병하 위원장, 반민규 부위원장, 이천기 도의원, 이종엽 도의원, 김은동 거제시의원, 대우조선노동조합 성만호 위원장, 이상현 민주노동당 전대변인과 거제시위원회 이세종 위원장과 당원들이 함께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권영길 국회의원은 “이명박 정부로 인해 물가 폭등, 전세대란 등 우리 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MB정권을 반대하는 제대로 된 후보가 서야한다. 부정부패로는 제대로된 정치를 펼칠 수가 없다. 이길종 예비후보가 거제의 새로운 정치를 펼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병하 경남도당 위원장도 “민주노동당 경남도의원이 창원이 4명, 김해가 1명이다. 하기에 민주노동당의 정책을 의회에 반영시키기가 아직도 부족하다. 당의 올바른 정책을 도민들에게 펼쳐드리기 위해 이길종 후보가 꼭 승리해 그 역할을 당당히 할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길종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진보대연합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제 정당을 비롯, 시민단체가 힘을 합쳐 한나라당 후보에 맞설 시민 단일후보를 추대, 반드시 승리로 시민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진보대연합 제안이 진보신당과의 후보단일화와 상관없이 나왔다는 점에서 독자노선을 걷겠다는 의미와 같아 사실상 무산됐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하 기자회견문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오는 4월27일 실시되는 경남도의회 의원 거제시제1선거구 재선거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등록한 노동자 서민의 큰머슴 이 길 종 입니다.

20년의 지방자치의 역사에서 우리 거제는 참으로 부끄러운 기록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정 정당출신의 민선 시장을 지낸 자들과 심지어 일부 시의원까지도 비리혐의로 실형을 살았거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어 청정 거제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는가 하면, 특정정당의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지역 파벌주의 정치현실을 악용하여 돈으로 벼슬을 사고자 하는 일부 몰지각한 정치꾼들로 인해 거제시민들의 자존심에 다시 한 번 큰 상처를 남기고 정치혐오증까지 불러 온 이번 재선거 사태에 대해 지역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참으로 부끄럽고 송구스럽기까지 합니다.

사실 이런 부끄러운 정치현실은 한나라당의 지방권력 독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권력의 독점이 오만을 낳았고 그 오만은 부정부패를 초래하고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참담한 정치현실을 초래하게 한 것입니다.

이런 오만방자하고 구린내나는 지방권력 독점세력을 축출하지 않고서는 참다운 지방자치제 정착과 주민들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번 4. 27 재선거는 우리 거제가 타락하고 오염된 정치로 인해 허물어져 간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청정 거제의 이미지를 되찾아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조선산업과 관광 도시로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선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가대교 개통과 금융위기로 위태로웠던 조선산업이 다시 부활하는 등 우리거제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 오고 있습니다. 좋은 징조와 나쁜 징조가 함께 닥쳐오고 있어 변화에 능동적이고 즉각적인 대책들이 강구되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이번 재선거는 민의를 존중하고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참된 일꾼을 선출하는 중요한 계기인 것입니다.

하기에
시민을 존중하는 정치!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
시민을 풍요롭게 하는 정치를 펼칠 수 있는 정당의 후보가 선출되어야 할것입니다.

지역경제의 사활이 걸린 조선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관광산업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하고 있고 이에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국가 발전의 장기적 개발계획인 남해안 프로젝트의 중심에 우리 거제가 서야 할 것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와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정책과 시민건강권이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입니다. 날이 갈수록 황폐해 가는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한층 강화되어야 합니다.

교육의 역외 유출에 대비한 대책과 교육욕구에 맞는 대학의 확충은 조속히 대책을 강구하여야만 할 것입니다.

도시의 균형발전만이 진정한 거제발전의 최선책입니다.
이런 모든 국가적. 지역적 현안을 서민대중의 입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 민주노동당입니다.

민주노동당과 저 이 길 종은 부자와 소수를 위한 정책이 아닌 노동자와 서민, 소외계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
저 이 길 종은 낡고 부패한 것을 확 쓸어버리는 마당쇠가 되어 시민 여러분의 삶을 책임지는 참된 일꾼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여러분!
저 이길종이 이번 재선거에서 당선되는 것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지방권력을 독점하였던 정당의 후보자가 또 다시 당선되는 사태가 생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거제시민들을 우롱하고 혈세를 낭비하는 재선거를 실시하게 만든 정당이 일말의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고 또 다시 시민 심판 운운하며 후보를 내세우는 후안무치한 행동을 한다면 반드시 시민들의 무서운 힘을 보여 주어야만 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해서는 썩어 문드러진 부패 정당, 지방권력 독점 정당을 제외한 모든 세력들이 힘을 합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 이 길 종은 진보대연합을 제안합니다.
거제지역의 모든 정당과 재야 시민단체가 연대하여 후보 단일화를 통한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연합을 제안하는 바 입니다.

여기에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제 정당을 비롯하여 시민단체가 함께하여야 할 것이며, 한나라당 후보에 맞설 시민 단일후보를 추대하여 반드시 승리로 시민에게 보답하여야 할 것이며, 이 논의는 당장 시작하더라도 결코 빠른 것이 아닌 만큼 이 시간부터라도 모든 정당과 시민단체가 논의를 시작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선거연합을 통한 승리는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울분과 비탄을 달랠 수 있을 것이며, 지역정치에 새로운 희망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거제에서 지방권력의 일당독점을 끝내기 위해 선거연합 전선의 선두에 서서 시민 단일후보 당선을 위해 분골쇄신 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거제시민 여러분!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도의원 재선거가 어떤 이유로 실시되는지를 잊지 말아 주십시요.

4월 27일 지방권력을 독점한 오만방자한 한나라당을 심판하여 주십시요.
노동자, 농민, 서민과 함께하는 큰머슴 이 길 종을 꼭 기억해 주십시오.
반드시 승리하여 거제를 위한 참된 일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3월 11일
경남도의회의원 재선거 거제시1선거구 민주노동당 예비후보 이 길 종 드림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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