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소원거북이’ 학대 논란
작성 : 2011년 03월 22일(화) 20:34 가+가-

최근 거제에서 거북이를 학대하며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동물학대라는 논란이 일었다.
하루 종일 거북이를 받침대에 올려두고 소원을 이루게 해주는 거북이라며 돈을 받았다.
지난 21일 동물사랑실천협회 홈페이지에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 앞에 돈 버는 거북이가 있다. 이 거북이 다시는 학대를 당하지 않도록 거제시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데 동참해 달라”는 글이 올려졌다.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 앞 불법 노점에 마치 앵벌이를 시키듯 거북이를 높은 받침대에 올려두고 돈을 버는 사진이 올려졌다.
1000원을 내고 거북이의 등을 세 번 쓰다듬으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시선을 끌었다. 실제 이 거북이의 옆에는 ‘소원성취’라는 글귀의 깡통이 놓여 있었다.
사진 속 깡통에는 관광객이 넣은 것으로 보이는 지폐가 가득 찬 상태였다. 거북은 깡통보다 높은 곳에서 힘없이 다리를 늘어뜨린 채 방치돼 있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아 학대하다니 잔인하다”며 “동물 학대를 직접 보면서 돈을 내고 소원을 비는 사람들은 뭐냐”고 반발했다.
협회는 “불법노점 상인의 동물학대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이 거북이를 다시는 학대를 당하지 않도록 협회 회원들이 거제시청에 항의전화나 민원글을 게재할 것”이라는 입장까지 밝혔다.
22일 <모닝뉴스> 확인결과 소원거북과 그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인근 김영삼 기록전시관 직원들도 “오늘부터 보이지 않는다. 외지인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소원을 들어주는 거북이라며 관광객들에게 돈을 받은 것으로 안다. 거제시도 문제의 거북이를 목격할 경우 연락을 취해달라고 해서 주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기록전시관 관계자는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걸어 소원거북이의 상태나 현재상황 등을 묻고 관심을 보였다” 고 전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하루 종일 거북이를 받침대에 올려두고 소원을 이루게 해주는 거북이라며 돈을 받았다.
지난 21일 동물사랑실천협회 홈페이지에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 앞에 돈 버는 거북이가 있다. 이 거북이 다시는 학대를 당하지 않도록 거제시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데 동참해 달라”는 글이 올려졌다.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 앞 불법 노점에 마치 앵벌이를 시키듯 거북이를 높은 받침대에 올려두고 돈을 버는 사진이 올려졌다.
1000원을 내고 거북이의 등을 세 번 쓰다듬으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시선을 끌었다. 실제 이 거북이의 옆에는 ‘소원성취’라는 글귀의 깡통이 놓여 있었다.
사진 속 깡통에는 관광객이 넣은 것으로 보이는 지폐가 가득 찬 상태였다. 거북은 깡통보다 높은 곳에서 힘없이 다리를 늘어뜨린 채 방치돼 있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아 학대하다니 잔인하다”며 “동물 학대를 직접 보면서 돈을 내고 소원을 비는 사람들은 뭐냐”고 반발했다.
협회는 “불법노점 상인의 동물학대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이 거북이를 다시는 학대를 당하지 않도록 협회 회원들이 거제시청에 항의전화나 민원글을 게재할 것”이라는 입장까지 밝혔다.
22일 <모닝뉴스> 확인결과 소원거북과 그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인근 김영삼 기록전시관 직원들도 “오늘부터 보이지 않는다. 외지인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소원을 들어주는 거북이라며 관광객들에게 돈을 받은 것으로 안다. 거제시도 문제의 거북이를 목격할 경우 연락을 취해달라고 해서 주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기록전시관 관계자는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걸어 소원거북이의 상태나 현재상황 등을 묻고 관심을 보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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