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김해 을 국회의원 야권연대 국민참여당 마이웨이(?)
작성 : 2011년 04월 01일(금) 18:55 가+가-
4.27 김해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연대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천호선 국민참여당 협상대표가 불만을 표시했다.

시민단체가 내놓은 중재안이 심각하게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하며 불균형 한 방안이라고 밝힌바 있는 참여당은 1일 “민주당은 상식적인 최소한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고 시민단체는 어떤 안을 받아들일지 말지의 여부를 미리 밝혀줄 것을 시한을 정해놓고 요구하고 있다. 지금 야권연대협상은 중대한 위기국면에 있다” 고 밝혔다.

천 대표는 민주당의 주장을 반영, 중재안에서 받아들인 현장투표는 정당의 조직동원으로 후보를 결정짓고 그 과정에서 금권, 불법 선거의 가능성이 농후한 방안이다. 이는 진정한 국민참여와는 거리가 멀 뿐더러 본선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방안도 아니며 불법 사례가 발생한다면 누가 후보가 되어도 야권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위험한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참여당은 현장투표 대신 지난해 경기지사 경선 때처럼 많은 유권자를 참여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제안했고 설득했으나 민주당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초기부터 4당이 함께 선거인단을 최대한 모집하고 이중에서 일부를 추출해 선거인단을 구성, 별도의 유권자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된 1,2위를 대상으로 현장투표를 하자는 대안이 제시돼 큰 틀에 동의하고 지금까지 구체적인 협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천대표는 “민주당은 모집된 선거인단 중에서 무작위 추출해 선거권을 주자고 하고 우리 당은 일반 유권자의 인구통계학적 비례-읍면동의 지역별, 연령별, 성별 비례를 일정하게 반영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됐다. 민주당은 인구비례를 반영하는 것이 현장투표가 아니라 현장여론조사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억지다. 50%의 여론조사에 후보 개인에 대한 평가 이전에 민주당의 지지도가 반영되듯이 현장투표에도 민주당의 조직동원력이 있는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다. 우리의 주장은 비록 조직동원력으로 결정되는 것이 불가피하더라도 특정 지역 특정 연령대가 지나치게 과도한 결정권을 갖는 것을 피하기 위해 최소한의 보완적인 보정을 하자는 것이었다. 또 4당이 연대연합의 정신으로 결정한 대전제라면 함께 선거인단을 모으고 있는 과정에서는 두 명으로 압축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미리 공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원경선을 민주당이 강요하고 시민단체가 이를 수용한 것은 부당하다. 백번 양보해 선거인단 추출의 방식에 최소한의 상식적인 보완을 하자는 우리의 최종적인 요구를 민주당이 거부한 것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다. 시민단체의 선의는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매우 불공정하게 짜여 진 큰 틀 안에서 더구나 핵심 사안이 공개되지도 않은 ‘백지 중재안’을 받아들이라는 요구는 야권의 연대에도 재보선의 승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무리한 처사” 라며 “민주당은 최소한의 상식적인 원칙도 무시한 채 조직의 힘으로 무조건 이기는 방식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시민단체도 그 내용이 매우 불합리하고 불공정하더라도 양자 주장의 강제적이고 기계적인 조합을 통해서 후보를 단일화 시킬 수 있고 그런 과정이 야권의 승리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유권자의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고 진정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선출될 수 있는 방안, 정당과 지지자들이 수긍하고 흔쾌히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고 주장했다.

국민참여당의 반발이 예상외로 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천 대표는 “그러나 당은 연대의 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혀 봉합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webmaster@morningnews.or.kr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