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바다밑도 부실공사 의혹
작성 : 2011년 04월 13일(수) 08:48 가+가-

거가대교 접속도로 부실공사 논란에 이어 공사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준공처리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해연 도의원(진보신당)은 12일 제286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일부 구간은 준공되지 않았음에도 준공됐다는 감리단의 허위서류를 첨부해 준공처리했다. 지체상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체상금은 총사업비의 0.1%에 해당하며 시공사는 준공 기일을 어길 경우 거가대교 총 사업비 2조2000천억원의 0.1%인 22억원을 하루마다 부과해야 한다.
김의원은 거가대교 준공 기일을 맞추기 위해 저도물양장의 복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동영상 자료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저도터널 공사를 하기 위해 임시로 조성된 3만5587㎡의 저도 물양장은 설계상 사용 후 지난해 11월까지 원상 복구하도록 되어 있다"며 "하지만 준공 기일이 다가오자 물양장 부지의 상부콘크리트와 매립토만 제거한 후 콘크리트 구조물과 자재 등은 바닷속에 그대로 방치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이것은 경남도와 부산시 등 행정기관을 농락한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GK해상도로 측과 건설사인 대우건설을 비롯한 시공사들은 이 사실에 대해 명백한 책임을 져야한다. 그리고 현장 확인조사도 하지 않은 채 불법행위를 묵인하고 공모하였던 감리사인 유신코퍼레이션 등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고 주장했다.
이어 김두관 경남지사에게 경남도와 거가조합이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준공 처리해 주었는지, 이 구간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을 전부 전수조사하실 의향은 없는지, 시공사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향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을 질문했다.
김두관 지사는 “우리나라 굴지의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했는데 정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며 역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김 지사는 "이 부분에 대해 거제경찰서에 고발했는데 이미 인지한 사건이라며 접수를 받지 않았다. 경찰과 검찰이 이 사건을 제대로 하는지, 어떻게 대응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도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조사를 해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김해연 도의원(진보신당)은 12일 제286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일부 구간은 준공되지 않았음에도 준공됐다는 감리단의 허위서류를 첨부해 준공처리했다. 지체상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체상금은 총사업비의 0.1%에 해당하며 시공사는 준공 기일을 어길 경우 거가대교 총 사업비 2조2000천억원의 0.1%인 22억원을 하루마다 부과해야 한다.
김의원은 거가대교 준공 기일을 맞추기 위해 저도물양장의 복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동영상 자료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저도터널 공사를 하기 위해 임시로 조성된 3만5587㎡의 저도 물양장은 설계상 사용 후 지난해 11월까지 원상 복구하도록 되어 있다"며 "하지만 준공 기일이 다가오자 물양장 부지의 상부콘크리트와 매립토만 제거한 후 콘크리트 구조물과 자재 등은 바닷속에 그대로 방치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이것은 경남도와 부산시 등 행정기관을 농락한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GK해상도로 측과 건설사인 대우건설을 비롯한 시공사들은 이 사실에 대해 명백한 책임을 져야한다. 그리고 현장 확인조사도 하지 않은 채 불법행위를 묵인하고 공모하였던 감리사인 유신코퍼레이션 등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고 주장했다.
이어 김두관 경남지사에게 경남도와 거가조합이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준공 처리해 주었는지, 이 구간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을 전부 전수조사하실 의향은 없는지, 시공사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향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을 질문했다.
김두관 지사는 “우리나라 굴지의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했는데 정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며 역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김 지사는 "이 부분에 대해 거제경찰서에 고발했는데 이미 인지한 사건이라며 접수를 받지 않았다. 경찰과 검찰이 이 사건을 제대로 하는지, 어떻게 대응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도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조사를 해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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