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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 면담 민원인 음독자살 기도
작성 : 2011년 04월 28일(목) 21:52 가+가-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시장과 면담하던 민원인이 음독자살을 기도했다.]

28일 오전 10시30분께 민원인 J모씨가 권민호 거제시장과 면담직후 제초제와 수면제를 함께 먹고 자살을 기도했다. J씨는 음독직후 거제백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 등 응급조치를 받은 후 오전 11시 22분께 진주 경상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

12시20분께 경상대병원에 도착한 J씨는 정밀검사를 받은 후 의식을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았다.
J씨는 이날 ‘플로세토설퓨론’ 이라는 제초제와 수면제를 함께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초제는 인체에 유해하지만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의 독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은 좀 더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몇일 동안 구토증세 등 후유증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했다.

J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이 일하던 거제시자원봉사센터의 ‘카드깡’ 등 보조금 횡령 등을 고발한 뒤 해고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와대까지 1인시위를 벌였다. J씨는 수일내 퇴원하는대로 자신의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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