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폐광 십자가사망 경찰도 당황
작성 : 2011년 05월 05일(목) 12:14 가+가-
창원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던 50대가 경북 문경의 한 폐광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숨진채로 발견됐다.
지난 1일 발견된 A씨(58)는 발견당시 십자가 모양의 나무(높이 187㎝, 가로길이 180㎝)틀에 양손과 발 등이 못에 박힌채 머리에는 철사 나무 등으로 만든 관을 쓰고 오른쪽 옆구리는 흉기에 찔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A씨는 동료와 함께 양봉자리 물색에 나섰던 전직 목사인 B모씨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종교관련사이트 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종교에 광적으로 심취해 스스로 자신을 십자가에 매달았는지 아니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는지 주변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당장 자살이나 타살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현장에서 십자가를 만드는 설계도와 십자가에 매달리는 실행계획서, 톱, 드릴 등 각종공구 등이 발견됐으며 인근에서 텐트와 차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주씨의 사망시기는 부활절 전 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현장에는 이밖에도 구심제와 지사제 등 의약품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약품에 대한 마취효과 여부 등에 대해서도 의학적 규명에 나서는 등 사건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접근할 계획이다.
A씨는 지난 4월9일께 예천을 통해 문경으로 들어온 것으로 도로 CCTV를 통해 확인됐으며 이후 행적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A씨의 사체가 발견된 폐광산은 4륜 구동이 아니면 올라갈 수 없을 정도로 도로상황이 험악한데다 차량이 드나들었다 하더라도 흔적을 알 수 없는 지형이다.
폐광이 있는 지역은 휴대전화가 불통인 지역으로 A씨가 타고온 차량속에서는 물병과 초코파이 등이 발견됐다.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십자가의 설계도나 실행계획서는 유족확인 결과 A씨의 자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특이한 형태이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과학적인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지난 1일 발견된 A씨(58)는 발견당시 십자가 모양의 나무(높이 187㎝, 가로길이 180㎝)틀에 양손과 발 등이 못에 박힌채 머리에는 철사 나무 등으로 만든 관을 쓰고 오른쪽 옆구리는 흉기에 찔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A씨는 동료와 함께 양봉자리 물색에 나섰던 전직 목사인 B모씨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종교관련사이트 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종교에 광적으로 심취해 스스로 자신을 십자가에 매달았는지 아니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는지 주변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당장 자살이나 타살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현장에서 십자가를 만드는 설계도와 십자가에 매달리는 실행계획서, 톱, 드릴 등 각종공구 등이 발견됐으며 인근에서 텐트와 차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주씨의 사망시기는 부활절 전 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현장에는 이밖에도 구심제와 지사제 등 의약품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약품에 대한 마취효과 여부 등에 대해서도 의학적 규명에 나서는 등 사건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접근할 계획이다.
A씨는 지난 4월9일께 예천을 통해 문경으로 들어온 것으로 도로 CCTV를 통해 확인됐으며 이후 행적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A씨의 사체가 발견된 폐광산은 4륜 구동이 아니면 올라갈 수 없을 정도로 도로상황이 험악한데다 차량이 드나들었다 하더라도 흔적을 알 수 없는 지형이다.
폐광이 있는 지역은 휴대전화가 불통인 지역으로 A씨가 타고온 차량속에서는 물병과 초코파이 등이 발견됐다.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십자가의 설계도나 실행계획서는 유족확인 결과 A씨의 자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특이한 형태이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과학적인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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