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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석, 5집 '가로수길' 바이올린 연주자 아내로 밝혀져 화제
작성 : 2011년 05월 07일(토) 10:49 가+가-
건축가 겸 싱어송라이터 양진석의 5집에 수록된 ‘가로수길’에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아내가 연주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발표한 양진석 정규 5집 ‘장소찾기 프로젝트’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가로수길’의 바이올린버전은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한 그의 아내 김주현 교수가 직접 연주한 것으로 알려지며 음악팬들의 주목과 동시에 부러움을 얻고 있다.

김주현 교수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출신의 연주박사로서, 독일 브람스협회 콩쿠르에서 우승한 실력파로, 따뜻한 음색과 기본에 충실한 연주로 국내외 고정팬이 상당히 많은 바이올리니스트. 3집 모차르트 바이올린소나타를 발표하고, 2년에 걸쳐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에 도전하며, 왕성한 독주회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바쁜 독주회 및 유럽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랑랑’ 등이 녹음하여 더욱 유명해진 독일뮌헨의 바바리안 스튜디오에서 직접 바이올린 버전을 녹음해 진정한 “내조의 여왕”이란 찬사를 받고 있는 것이다.

김주현 교수는 ‘장소찾기 프로젝트’ 전곡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자, 바이올린 선율에 가장 잘 맞는 곡인 ‘가로수길’을 선택하여, 남편을 위한 마음을 고스란히 ‘가로수길’의 선율로 표현해냈다.

‘가로수길’은 국내최초 아이폰4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여, 미국 ABC뉴스 및 야후닷컴에까지 소개되었던 화제의 곡으로서, ‘장소찾기 프로젝트’ 앨범 중 가장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2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앨범으로 양진석이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맡고 정원영, 한상원, 김광민, 윤종신, 김현철, 김광진, 호란, MIKI 등 그간 양진석과 음악적 교감을 나눴던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앨범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쉬우면서도 마음을 움직이는 가사말로 길이 남을 명반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이번 앨범을 위해 100억여 원에 달하는 건축일을 거절해 화제가 되었던 양진석은 4일 정규 5집 ‘장소찾기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활발한 음악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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