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하나가 SBS 새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제(5월 9일) 첫방송 된 강지환, 윤은혜 주연의 ‘내게 거짓말을 해봐’ 1회 첫장면에서 현기준(강지환 분)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결혼을 하루 앞둔 자신의 약혼자가 제일 친한 친구와 바람을 피는 장면을 목격하는 예비신부로 출연해 실감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하나의 이번 카메오 출연은 그 동안 ‘솔약국집 아들들’ ‘파라다이스 목장’ 등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줬던 그녀를 유심히 지켜봤던 김수룡 국장이 직접 지목해 이루어졌으며 유하나도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여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유하나는 ‘나를 좋게 봐주시고 제안해 주신 감독님께 먼저 감사드리고, 좋은 작품에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나도 이렇게 좋은 작품을 통해 빨리 시청자분들을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첫 방송된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9.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짝패'는 16.5%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KBS 2TV '동안미녀'는 9.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