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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중앙중, 꿈이 빛나고 끼가 넘치는 축제
작성 : 2013년 11월 25일(월) 14:45 가+가-

중앙중 아우름제 공연모습

경남 거제중앙중학교(교장 곽권태)는 지난 21일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학교축제인 ‘아우름제’를 열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아우름제는 작품 전시회, 동아리 경진대회, 체험마당, 어울마당으로 꾸며졌다.

합주부와 전교생이 연주하는 리코더 음악으로 개막식을 알린 축제는 전시장 개장과 체험마당 행사로 이어졌다.

전시장 입구의 시화 전시를 시작으로 책표지, 책갈피 디자인과 같은 독서행사 작품과 옵아트, 정크아트, 북아트, 전각 등 여러 미술 작품과 쿠션, 리본 공예, 목공예품 등 동아리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정크아트 작품들은 자원 재활용과 환경의 문제를 생각하며 창의적으로 재탄생시킨 예술작품으로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이밖에도‘네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반마다 개성과 창의성을 살려 만든 학급 벽신문은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내용으로 많은 관람객이 모였다.

체험마당은 수학체험, 독서체험, 과학체험, 페이스페인팅, 헤어디자인, 보드게임, 퍼즐맞추기, 미니축구, 팔씨름, 제기차기, 귀신의 집 등 자유롭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30가지의 재미있는 코너들로 이루어졌다.

이번 축제에 새롭게 선보인 ‘모의창업’ 코너는 요리와 바리스타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음식을 판매하고 그 수익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기로 했는데, 길게 늘어선 학생들과 끊임없이 밀려드는 주문으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직접 모형을 만드는 수학체험과 영재학급 학생들의 과학원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한 과학체험 교실도 성황을 이루었다.

오전 학교활동을 끝내고 오후에는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거제 실내체육관에서 어울마당 공연이 열렸다.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막을 연 무대는 밴드공연, 댄스, 노래, 합창, 독주, 연극, 에어로빅, 아카펠라, 개그, 교사공연 등 재능과 열정으로 꽉 찬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 주었다.

이번 공연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공연이 크게 두드러졌는데,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교사공연뿐만 아니라 코너마다 교사가 깜짝 출연하여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곽권태 교장은 “꿈과 끼가 빛나는 멋진 무대였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공연 속에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의 모습이 담겨, 보는 내내 흐뭇했다”며 “아우름제의 의미처럼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학교교육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은옥 기자 기사 더보기

ok-e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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