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속보] 홧김에 직장동료 가위로 찔러 살해
작성 : 2018년 10월 17일(수) 13:59 가+가-
홧김에 회사동료를 가위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거제에서 일어났다.

17일 오전 8시 20분 A레미콘 기사대기실에서 B(43‧통영시)씨가 회사동료인 C(46‧거제시)씨와 말다툼 끝에 가위로 가슴을 찔러 살해했다.

사건은 기사대기실에서 재미삼아 시작한 훌라 도박이 화근이었다.

B씨는 동료 3명과 기사대기실에서 훌라 도박을 하던 중이었다. 동료들이 B씨를 향해 “씨끄럽다” 며 조용히 할 것을 요구하자 시비가 일어났다.

사건을 목격한 동료들은 가해자인 B씨가 평소에도 성격이 거친 편이었다. C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또 다른 동료와의 사이에서 싸움을 말리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B씨는 평소 자신의 태도를 나무라는 동료 D씨를 욕설과 함께 의자로 때렸고 이를 지켜보던 C씨 등 동료들이 말렸다는 것.

그 사이 B씨가 휘두른 미용가위에 왼쪽 복부와 가슴사이를 찔린 C씨는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 함께 말리던 F씨도 다쳤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C씨는 백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도중 사망했다.

싸움을 말리던 F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검토중이며 유족과 관계자를 상대로 사건경위를 수사 중이다.

숨진 C씨의 시신은 거붕백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장례식장에는 회사동료들과 유족들이 모여 고인을 애도하고 장례절차를 의논 중이다.

회사 측은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해 송구스럽다. 유족과 상의해 장례절차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조형록 기사 더보기

whwndrud11@naver.com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