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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얼어붙은 도로 '블랙아이스'로 출근길 사고줄이어
작성 : 2018년 12월 17일(월) 16:20 가+가-
17일 오전 거제시 주요 도로에서 출근길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전날 내린 비로 도로가 얼면서 1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일부 도로는 마비돼 직장인들의 지각사태로 이어졌다.

거가대교 톨게이트 인근(부산방향)

오전 5시30분부터 거가대교 톨게이트 인근 다리에서 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달리던 차량이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미끌어져 인근 가드레일과 지나가던 차량을 들이 받았다.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지만 출근길 교통 체증을 겪었다.

거제 양정터널 앞 교각(아주 방향)

오전 4시30분부터 6시 40분까지 거제 양정터널 앞 교각을 지나던 트럭이 미끌어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구간에서도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잇따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새거제 주유소 앞 국도 14호선

거제시 장평동 새거제 주유소 앞에서 차량이 미끌어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블랙아이스'란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스팔트 위에 얼음이 얇게 얼어붙어 검은 아스팔트가 투명하게 보이는 현상이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그저 지면이 젖은 상태로 보이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속도를 내다가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며 주로 터널과 교량구간에서 많이 발생한다.

거제는 평소 포근한 날씨 덕분에 운전자들이 '블랙 아이스'를 경험한 일이 거의 없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점검 ▲앞 차의 타이어 자국 따라 주행 ▲브레이크 여러번 나눠 밟기 ▲급 제동, 급 출발, 급 회전 주의 ▲엔진 브레이크 사용 등이 필요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제도 더 이상 결빙 안전 구간이 아니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고 밝혔다.
조형록 기자 기사 더보기

whwndru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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