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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주의 당부
-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하고 기피제 뿌려야
작성 : 2021년 06월 02일(수) 13:28 가+가-
고성군보건소(소장 박정숙)는 올해 경북지역에서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지난 4월 발생해 사망함에 따라 집중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영농시기를 맞아 농가에 진드기 기피제 1만830개를 읍·면을 통해 배부했으며, 해충기피제 분사기 5대를 추가 구입해 오토캠핑장 등에 설치하는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홈페이지 및 고성군 공식밴드, 이장 회의, 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와 더불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업인 대학 교육생과 방역소독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 진드기를 통해 발생하는데, 고열, 오심 및 구토 등 위장 관계 증상을 나타내며 7월부터 10월까지 자주 발생한다.

최근 5년 평균 연간 226명이 감염되고 38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6.8%에 이르며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고성군의 경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지난 2015년 2명, 2017년 1명 사망자가 발생했다.

진드기가 활동하는 계절에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서식하는 곳에 들어설 땐 반드시 긴 바지와 긴 소매, 장화, 토시, 모자, 목수건, 장갑 등 적정복장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귀가 후에는 입었던 옷은 탈탈 털어 세탁해야 하며, 몸을 깨끗이 씻으면서 진드기가 붙기 쉬운 머리카락, 귀 주위. 다리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좋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최선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위장 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읍·면사무소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기피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반지연 기자 기사 더보기

banji10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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