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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칼럼] 대선의 태양이 뜬다 … 하룻밤이면 충분하다
작성 : 2025년 06월 02일(월) 11:51 가+가-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선택의 해가 뜨는데 걸리는 시간은 하룻밤이면 충분하다.
깜깜이 선거기간이지만 공표기간 안에 조사된 여러 여론조사에게 민주당이 기세를 올렸다.

반대로 국민의힘은 탄핵 대통령이 계엄이라는 금기를 실행하면서 조기 대선 책임의 원흉이 됐다.
결국 국민적 트라우마를 깨운 계엄의 종국은 탄핵이었다. .
권력으로 억압하는 계엄이라는 금기어 대신 국민들은 권력에 저항하는 모든 언어와 연대했다.

국민의힘은 대선과정에서도 여지없이 내란세력이라는 최악의 프레임에 갇혔다.
그러나 권력에 대한 저항으로 지지를 받았던 민주당도 대선과정에서는 탄핵의 정치적 반사이익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긴개긴. 국민의힘의 신뢰가 바닥을 칠 때 민주당은 선을 넘었다는 지적 때문이다.

민주당의 무차별 탄핵 난사가 불러온 의회독재의 부작용이다.
국힘은 내란, 민주당은 입법으로 3권과 헌법재판소까지 장악하려는 위험한 정당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다.
국민을 향한 정치 선동이 목적인 프레임 정치로는 양당 모두 결코 국민을 행복하게 하지는 못한다.

이처럼 광장정치를 선전 선동으로 망치는 위험한 정당을 최종적으로 가리는 시간도 하룻밤이면 충분하다.
대통령 선거는 팬덤에 기대는 선거가 아니라 국민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민주적 절차여야 한다.
기만과 선동, 자유와 정의를 무너뜨리는 세력, 반대하는 국민들을 반동으로 간주하는 위선과 거짓과 기회주의자들로 가득찬 제왕적 대통령을 꿈꾸는자는 가려내야 한다.

현재와 미래는 같은 공간에 있지만 결코 좁혀질 수 없는 거리에 있다. 정치제비족을 선택해 자녀들이 꽃제비의 삶을 살아가게 해서는 안 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가치, 대한민국이 지켜져 온 날과 오늘의 번영, 미래세대의 희망을 기억하자.
대통령 후보의 품격과 인격, 누가 진심을 다할 사람인지, 마지막으로 판단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하룻밤이면 충분하다.

계엄의 밤은 이미 지났다. 새로운 공화국의 출범만 남아 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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