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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노사, 상호 고소·고발 전면 취하 합의
18일 모든 고소·고발 상호 일괄 취하, 지속가능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작성 : 2025년 06월 18일(수) 17:23 가+가-

한화오션 전경.

한화오션 노사(한화오션 및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대우조선지회)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고소·고발 사건들에 대해 18일 상호 일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원들의 권익신장에 필수불가결하다는 점에 한화오션 노사가 공감대를 이룬 결과다.

또한 한화오션 노사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 현안을 해소하고, 경영권과 노동권이 상호 존중되는 노사상생의 사업장 구현을 위해 상호 책임있는 자세를 다하기로 약속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사간의 모범적인 합의가 이뤄졌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임단협의 원만한 합의 등 향후 생산적인 노사 협의와 상생의 노사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18일“작년부터 시작된 조선하청지회 노동자들의 단체교섭이 어제 밤(17일) 노사간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논평했다.

또 “강인석 부지회장의 목숨을 건 단식투쟁과 김형수 지회장의 고공농성, 그리고 하청지회 조합원들의 끈질기고 처절한 현장투쟁이 만들어 낸 결실이다” 라며 “지난 2022년 하청지회의 투쟁에 대한 470억 손해배상 문제가 남아있는 한 한화오션 원청은 하청노동자에 대한 책임에 자유로울 수 없다. 하루빨리 한화오션은 470억 손해배상을 취하하고, 하청노동자를 조선업 상생발전의 파트너로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한화오션 하청 노사의 임단협 잠정 합의는 갈등을 대화와 상생의 방식으로 풀어가겠다는 진정성 있는 결단이자, 노동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화오션 사측이 제기한 470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 문제도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노동자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고,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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