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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상문중 내년 개교 2·3학년 전학 허용
정수만 의원, 개교 효과 2년 앞당겨
작성 : 2025년 07월 09일(수) 16:38 가+가-

정수만 의원.

경남도의회 정수만 도의원(거제1, 국민의힘)은 9일 제4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거제 상문중학교에 2·3학년 전학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상문중학교는 과밀학급 해소와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해 신설되는 학교”라며, “경남교육청이 2·3학년 전학을 제한하는 것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경남교육청은 동일 학군 내 전학 제한 원칙과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이유로 개교 첫 해에는 1학년만 입학을 허용하고, 2·3학년의 전학은 제한한다는 방침을 유지해 왔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이러한 원칙도 중요하지만, 학생과 학부모가 겪는 현실적인 불편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6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도 부교육감을 상대로 직접 질의하며, 충청남도 아산시 사례를 언급해 유연한 전학 허용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해 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내부 협의를 거쳐 상문중학교 2·3학년 전학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정 의원에게 전달했다.

정 의원은 “이번 결정은 학부모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경상남도교육청에 꾸준히 전달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단순한 전학 허용을 넘어 상문중 개교 효과를 2년 앞당기는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경남교육청의 전향적인 판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학생 중심·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상문중학교 전입학을 위해 7월 학부모 설명회와 1차 수요조사, 8월 전입학 지침 개정 및 계획 수립, 11월 2차 수요조사 등 절차를 거쳐 연내 행정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디.

또 이를 통해 2026년 3월 개교와 함께 2·3학년 전학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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