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거제씨월드, 생존 돌고래 최악의 사태 막아야 한다
벨루가 해외 생츄어리로 국내 해양동물 바다쉼터 조성해야
작성 : 2025년 07월 22일(화) 17:46 가+가-

2014년 개장 당시 모습.

‘거제씨월드’의 돌고래 해외반출 중단과 ‘해양동물생츄어리(바다쉼터)’ 조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거제씨월드 폐쇄를 위한 항의행동 등 12개 시민단체는 23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여하는 시민단체는 거제씨월드 폐쇄를 위한 항의행동, 동물의권리를옹호하는변호사들, 동물해방물결, 동물행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환경보건위원회 동물권소위원회, 사)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살처분폐지연대, 정치하는엄마들, (준)동물교회, 트랜스보더링랩Trans-boder-ing Lab, 핫핑크돌핀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총 12개 시민사회단체)등이다.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은 동물원수족관법 개정으로 돌고래 체험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체험객 숫자가 줄어들자 거제씨월드가 감금 돌고래들을 모두 제3국으로 반출하고 업종 변화를 모색하려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들은 “거제씨월드에서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10년간 총 15개체의 고래류가 사망, 매년 1.5개체의 고래 사망률을 보였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중인 고래류 감금시설 중 가장 많은 돌고래 사망이 거제씨월드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제씨월드가 돌고래들을 해외로 반출할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지만 생존 돌고래들에 대한 돌봄을 포기하고 방치한다면 이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고 염려했다.

이들은 “일본 지바현 이누보사키 수족관이 2019년 폐관한 뒤 홀로 방치된 큰돌고래 ‘허니’가 2020년 3월 결국 죽은 사례가 있고, 고래류 사육이 금지된 캐나다에서도 마린랜드라는 수족관에서 2019년 이후 18개체의 흰고래(벨루가)들이 죽어나갔다”며 사례를 공개했다.

시민단체들은 “북극해역에서 잡혀온 벨루가들은 해외 생츄어리로 보내고, 큰돌고래들을 위해서는 정부 기관과 협력하여 넓은 바다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감금 돌고래들을 위한 해양동물생츄어리를 국내 해역에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