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S(디도스, 분산서비스거부) 바이러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자료실인 보물닷컴(http://www.bomul.com)에 DDoS 치료를 위해 무료 백신을 다운받기 위한 유저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

보물섬 DDoS 자료실에는 무료 백신치료 프로그램인 ‘안철수 연구소의 V3’, ‘하우리 바이로봇’, ‘네이버의 PC그린’, ‘바이러스체이서’, ‘알약 전용백신’, ‘잉카인터넷’ 등을 한 곳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어 유저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때문에 평소보다 관련 웹사이트 트래픽(접속량)이 폭증하고 있다.

보물닷컴 이준영 대표는 “DDoS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개인유저의 경우 자기도 모르는 사이 좀비PC가 되고, 하드디스크와 데이터가 파괴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개인유저들은 주요백신업체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보물닷컴과 같은 소프트웨어 자료실을 수시로 방문해 자신의 PC를 검사하고 최신 보안패치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PC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DDoS는 사용자들의 PC를 악성코드로 감염시켜 좀비PC로 만든 다음 일시에 특정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해당 사이트를 접속 불능, 나아가 시스템을 파괴시키는 사이버 테러를 말한다. 기존의 사이버 테러와 달리 유저들의 PC가 본인도 모르게 공격 수단으로 이용돼 피해가 심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