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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하남산단 조성 탄력
3일 경남도부터 승인
작성 : 2009년 09월 04일(금) 15:09 가+가-
[밀양모닝뉴스]=밀양시 하남읍 주민들의 극렬한 반발로 지연돼온 하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3일 경남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로부터 승인이 결정돼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06년 3월 밀양 하남기계소재공단사업협동조합과 지방산업단지조성 협약을 체결한 지 3년6개월 여 만에 산업단지 조성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반대위의 설득작업과 보상협의 등 난제가 쌓여 주민들과의 마찰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험난한 행보가 예상된다. 4일 밀양시에 따르면 3일 열린 경남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가 시에서 제출한 하남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심의해 승인했다. 앞서 지난달 6일 계획 심의위원회에서 부지조성 계획 일부사항 보완을 요구로 ‘심의 유보’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밀양시는 이 산업단지에 폐수 무방류업체만 입주가능하다는 점과 입주예정업체에 대한 주민견학 및 공청회 등을 통해 해당 주민을 설득했으며, 주민들의 환경오염 우려를 보완하는 대책을 마련해 산업단지 승인을 다시 신청해 심의를 통과했다.

하남읍 일대 100만여㎡에 자동차와 선박부품, 산업기계 분야 등 42개 생산 공장이 입주할 이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4개 업체가 주물업체로서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왔다.
시는 이번 승인에 따라 앞으로 하남읍 해당 부지에 대한 보상작업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조성이 활기를 띨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행정, 조합, 환경 전문가가 참여하는 ‘환경보전위원회’를 구성하고 환경오염 자동측정 시스템도 운영할 것”이라며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4400억원의 투자유발 및 2500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밀양모닝뉴스 기자 myinews@naver.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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