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뮤직 엔터테인먼트 MTV가 자사 온라인 서비스 부문에 ‘게임’ 영역을 최초로 선보인다.

MTV는 SNP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글로벌 리듬 액션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크레이지 레인(Krazy Rain)’을 공동 프로모션하기로 SN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오는 7일부터 MTV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http://dev.mtv.co.kr/game/krazyrain/)

‘크레이지 레인’은 지난 달 말 공식 오픈한 온라인 리듬 게임의 신작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의 다양한 리듬과 멜로디에 따라 빠르게 떨어지는 노트(조각)를 보며 키보드를 눌러 플레이 하는 게임. 음악을 좋아하고 리듬감이 강하며 빠른 손놀림을 자랑하는 유저들은 환영할만한 게임이다. 특히 한국의 전통 악기인 장구나 북 소리를 음원으로 사용하여 차별화를 꾀한 점이 돋보이는 특징.

MTV는 ‘음악’을 소재로 한 게임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 기존에 자사 홈페이지(www.mtv.co.kr)를 통해 운영하던 TV, 동영상, 뮤직, 차트, 연예뉴스, 이벤트 6개 서비스 영역에 ‘게임’까지 더하여 젊은 세대들이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한층 강화, 확대시킨다는 목표다.

이번 서비스 운영을 총괄한 MTV 이근호 부장은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다루는 MTV로서는 이번 채널링 서비스가 컨셉과 아주 잘 맞는다”며, “이제 온라인 방문자들은 ‘프로그램 무료 보기’라는 기존 MTV 온라인 서비스가 보유한 차별화 외에도 ‘뮤직 게임’이라는 즐거운 참여의 요소를 하나 더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9일(금)에는 ‘크레이지 레인’의 론칭을 기념한 쇼케이스가 이태원에 위치한 화수목 가든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며, MTV 홈페이지에서 쇼케이스 입장권 30명(1인 2매)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6일(화)까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