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핵심테마군] 남북경협株, 6자회담 복귀 기대감
작성 : 2010년 03월 24일(수) 16:58 가+가-

남북경협은 통일을 대비하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남한과 북한간의 경제협력을 의미한다. 2000년 6월 15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민간교류의 확대를 위한 제도적인 틀을 마련한다는 원칙에 합의하면서 체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2002년 9월 남북장관급회담과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 적십자 회담에서의 합의사항 등을 바탕으로 핵심 경협사업의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는데, 세부 합의내용으로는 1) 경의선 철도 및 동해선 임시도로 연결, 2) 개성공단 건설 착공, 3) 임진강 수해방지 및 임남댐 공동조사, 4) 4개 경협합의서 발표 및 북측 시찰단방문, 5) 대북 식량 및 비료 지원 등이다.
남북경협의 유형으로는 ‘교역’과 ‘협력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교역은 다시 상업적 거래와 비상업적 거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협력사업은 합영사업, 합작사업, 단독투자 등으로 구분된다. 남북교역 금액은 지난 2005년 연간 1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주요 교역품목이 농림수산물 등 1차 생산품과 섬유류에 편중된 구조적 취약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협력 형태도 투자협력사업 보다는 단순 물자교역과 위탁가공 위주의 간접교역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개성공단은 남측의 기술 및 자본과 북측의 인력을 결합하여 개성지역에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공단 개발을 목표로 시작되었으며, 남측의 산업경쟁력 제고와 북한의 경제발전을 통해 남북 공동번영 및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개성 지역에 약100만평 부지를 확보하여 공단시설을 건립하였는데, 2008년말 기준으로 93개 기업이 가동하고 있으며 북한근로자 3만8천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 2004년 12월 첫 제품 생산 이후 2008년 12월까지 총 5억 2,484만 달러의 제품을 생산했고 9,621만 달러의 제품을 수출했다.
2009년 6월에는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북측 근로자 임금을 종전 4배 수준인 300달러를 요구함에 따라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까지 제기되었으나, 협상의 결과 최대임금 인상률을 종전과 같은 5%로 합의했다. 남북대화가 단절되거나 대치상황이 발생할 경우 개성공단 협력에 일시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최근까지 큰 문제없이 비교적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성공적인 협력 모델인 것으로 평가된다.
남북경협 관련주로서는 매출 비중이 손목시계 30~40%, J에스티나 등 브랜드 주얼리가 60~70%을 차지하는 로만손, 피혁업체로 설립되었으나 2004년 이후 골프장/콘도 등 레저사업으로 사업내용이 변경된 에머슨퍼시픽, 금강산 청정지역의 샘물을 상품화한 ‘금강수’에 대해 2006년부터 15년간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일경 등이 있다.
그밖에 관련주로는 재영솔루텍, 현대제철, 제일모직, 현대상선, LG상사, 코오롱, KT&G, KT, 대우건설, 동양메이저, 삼천리자전거, GS건설 등이 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2002년 9월 남북장관급회담과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 적십자 회담에서의 합의사항 등을 바탕으로 핵심 경협사업의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는데, 세부 합의내용으로는 1) 경의선 철도 및 동해선 임시도로 연결, 2) 개성공단 건설 착공, 3) 임진강 수해방지 및 임남댐 공동조사, 4) 4개 경협합의서 발표 및 북측 시찰단방문, 5) 대북 식량 및 비료 지원 등이다.
남북경협의 유형으로는 ‘교역’과 ‘협력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교역은 다시 상업적 거래와 비상업적 거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협력사업은 합영사업, 합작사업, 단독투자 등으로 구분된다. 남북교역 금액은 지난 2005년 연간 1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주요 교역품목이 농림수산물 등 1차 생산품과 섬유류에 편중된 구조적 취약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협력 형태도 투자협력사업 보다는 단순 물자교역과 위탁가공 위주의 간접교역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개성공단은 남측의 기술 및 자본과 북측의 인력을 결합하여 개성지역에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공단 개발을 목표로 시작되었으며, 남측의 산업경쟁력 제고와 북한의 경제발전을 통해 남북 공동번영 및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개성 지역에 약100만평 부지를 확보하여 공단시설을 건립하였는데, 2008년말 기준으로 93개 기업이 가동하고 있으며 북한근로자 3만8천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 2004년 12월 첫 제품 생산 이후 2008년 12월까지 총 5억 2,484만 달러의 제품을 생산했고 9,621만 달러의 제품을 수출했다.
2009년 6월에는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북측 근로자 임금을 종전 4배 수준인 300달러를 요구함에 따라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까지 제기되었으나, 협상의 결과 최대임금 인상률을 종전과 같은 5%로 합의했다. 남북대화가 단절되거나 대치상황이 발생할 경우 개성공단 협력에 일시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최근까지 큰 문제없이 비교적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성공적인 협력 모델인 것으로 평가된다.
남북경협 관련주로서는 매출 비중이 손목시계 30~40%, J에스티나 등 브랜드 주얼리가 60~70%을 차지하는 로만손, 피혁업체로 설립되었으나 2004년 이후 골프장/콘도 등 레저사업으로 사업내용이 변경된 에머슨퍼시픽, 금강산 청정지역의 샘물을 상품화한 ‘금강수’에 대해 2006년부터 15년간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일경 등이 있다.
그밖에 관련주로는 재영솔루텍, 현대제철, 제일모직, 현대상선, LG상사, 코오롱, KT&G, KT, 대우건설, 동양메이저, 삼천리자전거, GS건설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