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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유럽發 쇼크와 美증시 흐름 파악이 중요
작성 : 2010년 03월 25일(목) 19:41 가+가-

출처_네이트증권

25일 코스피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하향소식으로 유럽발 재정건전성 우려가 재부각 되고, 여기에 뉴욕증시의 하락과 코스닥 시장의 퇴출 공포 등의 부담으로 장중 하락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내국인(기관, 개인) 간의 치열한 매매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합권 전후에서 지루한 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소폭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된 시가상위권의 몇몇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많은 중소형주들은 상대적 약세를 보이며 하락종목수가 많게 나타나는 등 체감지수는 시장지수를 하회했다.

2009년 3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2분기에 단기고점을 확인한 후 하락반전 할 가능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도 1분기를 정점으로 일시 둔화될 수도 있다는 점과 유럽발 쇼크에 대한 대응과 글로벌 증시의 반영과 미국증시의 흐름에 연동되는 국내증시를 감안한다면 지수가 상승해도 과거와 같이 골고루 반등이 나오는 순환매 장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일정 수준의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박스권 조정장세가 예상되며 부실기업의 퇴출과 이상급등주 감시 강화, 같은 테마 내에서도 종목별로 주가가 심하게 차별되고 있다는 것 등과 같이 코스닥 시장의 테마주들이 힘을 못 쓰고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하며 유럽발 쇼크와 미국증시의 흐름은 국내증시의 중요한 변수가 돼 잘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되도록 성급한 매도를 자제하고 핵심 주도주, 실적우량주, 턴어라운드주 등을 중심으로 긍정적 대응을 지속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한편 24일 외국인은 LG전자, 현대모비스, 롯데쇼핑,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전자 등을 매수하고 현대차, 대한항공, 현대제철, 하나금융지주, 두산중공업 등은 매도한 반면, 국내기관투자자들은 LG전자, 삼성SDI, 현대차, 대한항공, 두산중공업, LG 등을 매수하고 POSCO, 현대건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전력, GS건설 등은 매도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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