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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전략] 박스권 돌파 이후 장세에 대비, 外人 관심주 공략
작성 : 2010년 03월 31일(수) 20:27 가+가-

출처_네이트증권

미국증시의 상승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1700선까지 올랐으나, 단기상승의 부담감에 상승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루만에 17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의 경우 지난해 연초부터 중장기 관점으로 IT, 자동차, LED, 2차전지 등 기존 주도주들을 집중 공략하며 지수상승을 끌어올렸고, 14거래일동안 연속 매수세로 지수하락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국내기관 또한 해운, 기계, 조선, 은행주 등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감지된 일부 업종 등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대열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경기선행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면서 낙폭을 키웠고 유럽의 악재와 차익실현의 앞력이 높아 기관이 프로그램 매도세를 앞세워 지수상승에 발목을 잡으면서 1690선 초반까지 밀리면서 1700선 고지를 지켜내지 못했다.

외국인 매수세의 동력인 미국증시가 지금처럼 계속 오르기만 할 것인지는 다시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으며 미국증시 또한 조만간 가격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국내증시가 박스권을 넘어 새로운 추세 상승을 시현하는 과정에서 모든 종목들이 함께 상승할 수 있을 것인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1/4분기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이후 장세는 오름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박스권 상단의 저항매물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자리에서는 외국인이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주도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하고 재구성하면서 박스권 돌파 이후 장세에 대비하는 전략이 긍정적이라고 생각된다.

한편 31일 코스피에서 상승을 보여주며 지수의 추가하락을 막은 종목으로는 코스피에서 한솔홈데코, 한솔PNS, 삼익악기, 한국콜마, 신성홀딩스, 휴니드, 동양강철, 한진해운홀딩스, 금호전기 등이 었으며, 코스닥에서는 빅텍, 다날, 하이드로젠파워, 폴리플러스, 리노스, 아미노로직스, 삼현철강, 스페코, 엑사이엔씨, 인네트, 현진소재 등이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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