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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핵심테마군] 원전株, 생활속 청정에너지 '원자력'
작성 : 2010년 04월 02일(금) 13:30 가+가-

한국전력 2일 차트흐름_다음증권

원자력 발전은 우라늄이 핵분열 할 때 발생된 열로써 물을 증기로 바꾸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을 말한다. 최근 국제유가 및 석탄가격이 급등하면서 우리나라 발전의 주력을 이루고 있던 화력발전(비중 63%)의 발전단가가 크게 높아졌다.

물론 원자력 발전의 원재료인 우라늄의 가격도 크게 상승하였지만, 원자력발전은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반면 발전단가에서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상승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이다. 또한 방사능 유출 통제만 철저히 이루어지면 화력 발전에 비해 오히려 환경친화적인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일본은 2030년까지 원자력발전 비중을 30~40%로 확대하는 원자력 입국계획을 발표한 바 있고, 중국은 핵전 중장기 발전계획(2005~2020)에 따라 원자력발전 점유율을 1%에서 4%로 확대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인도는 2020년까지 원자력발전소 20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자력발전소를 보유한 미국(108기)은 Three Mile Island 사건 이후 30년간 신규 원전을 건설하지 않았다.

우리나라만 본다면 2030년까지의 장기간에 걸쳐 원자력발전소 10기를 건설할 계획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만 원자력 발전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경우 실적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요 국가들이 화력발전의 대안으로서 원자력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원자력기구(IAEA)에서는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약 300기의 원전이 신설되어 글로벌 시장규모가 9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세계 원자력 발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기업의 경우 또 하나의 성장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부각 받고 있는 원자력발전 관련주로는 발전설비사업, 담수·수처리 및 산업설비사업, 주단사업 등과 함께 건설사업도 영위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전력판매 부문에서 국내에서 독점적 위치를 점유. 해외에서도 화력 및 수력발전, 자원개발, 송배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전력, 발전용·제철용·화공용 산업설비 전문기업인 비에이치아이 등이 있다.

그 밖의 관련주로는 티에스엠텍, 한전KPS, 케이아이씨, 우리기술, 일진에너지, 모건코리아, 비엠티, 하이록코리아, 삼성물산, 한전기술, 한양이엔지, 보성파워텍 등이 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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