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6일(현지시간) 낙폭을 만회한 채 마감했다. 최근 경제지표가 1분기 소비에 대한 눈에 띌만한 증가세를 나타냈음에도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소비가 취약한 고용시장, 낮은 소득, 타이트한 신용, 크지 않은 수입 증가폭 등으로 인해 제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3.56포인트(0.03%)하락한 1만969.99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8포인트(0.03%) 상승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38포인트(0.03%) 상승한 반전했다.

유럽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각 국가별로는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5.46(0.62%) 오른 5780.35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0.49% 상승한 4053.94,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0.27% 뛴 6252.2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WTI 선물가격은 배럴당 0.15% 오른 배럴 당 86.75달러로 정규 거래를 끝냈으며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금값은 4일째 강세를 지속했다. 이날 4월물 금 선물가격은 온스당 0.12% 오른 온스 당 1134.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7일 코스피 지수는 0.07% 수준의 강세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상승출발로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제일모직, 대우증권, 동양생명보험, 코리안리, 우리투자증권, 대구은행, 신한지주 등이 있으며 반면에 하락출발이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아이컴포넌트, 제이엠아이, 비츠로시스, 티에스엠텍, 현대EP, 서울마린, c&우방랜드, 동부하이텍 등 코스닥 종목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