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KOSPI)는 12시 20분 현재 14.25P 하락한 1,710.22P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시장이 지난주 말 2월 도매 재고와 도매 판매 예상치 상회소식으로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1,730P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투신 및 증권사상품 등의 매도세와 환율 하락영향 등으로 하락반전하며 1,710P선을 위협하기도 하였으나 개인 및 연기금 등의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금융, 전기가스, 운수창고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 운수장비, 의료정밀업종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실적 호전 및 환율 하락 수혜 기대감으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의 승객 200만명 돌파 및 환율 하락 영향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기아차 등은 환율 하락 우려감 확산으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엔씨소프트는 외국계 매도세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11시 50분 현재 1.73P 하락한 510.42P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 및 기타법인의 매도세로 내림세로 돌아서며 약보합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메가스터디, SK컴즈, 위메이드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서울반도체, 태광, 성우하이텍 등이 약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유발하고 있다.

히스토스템은 퓨비트를 통한 우회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앙백신은 구제역 발생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테마별로는 구제역, 수산주, 수입육유통업제, 여행, 항공우주, 환율하락 수혜주 등이 선별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으로는 코스피에서 대창, 동부하이텍, 동원수산, 미원에스씨, 한국내화, 온미디어, 티엘씨레저, 삼호F&G, 광전자, 아시아나항공 등이고 코스닥에서는 대동금속, 대진공업, 프로텍, 샤인, 대국, 우진비앤지, 씨티씨바이오, 비츠로시스, 대한뉴팜, 모건코리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