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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 실적주 중심의 저가매수 기회
작성 : 2010년 04월 13일(화) 20:37 가+가-

출처_네이트증권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강화로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1700선 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을 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전환 등으로 하락 반전하며 장중 1699.58까지 떨어지며 1700선을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 전일 1111.4원까지 하락했던 환율이 다시 반등하면서 전일 급락했었던 IT와 자동차 업종등 주도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화되며 반등을 시도, 장 마감 동시호가에서 외국인이 370억원 가량을 매수하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하며 0.29p 오른 1710.59로 가까스로 하락을 면한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국내 증시 약세의 원인은 외국인이다. 이날 외국인은 700억 가량을 순매도 하면서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이러한 점을 볼 때 외국인의 수급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국내증시에서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외국인은 지난해부터 주도주 중심으로 국내증시의 상승을 끌어가고 있는 핵심 주도세력이 아니라 위안화절상 및 국내금리인상 가능성 등 원화강세 요인에 초점을 맞추고 코스피를 커버할 수 있는 대표주 중심으로 단기성 헤지펀드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지만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하며 그리스, 중국 등 대외 불안요인도 약화됐고 미국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어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주요국 가운데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가장 높고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한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높기 때문에 외국인은 한국 증시에 매수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의 큰 흐름을 결정하는 글로벌 펀더멘탈에 큰 변화가 없는 한 증시는 단기변동성을 보인 후 또다시 중장기 상승추세를 연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며, 이후에 있을 추가 상승에 대비하는 좋은 기회로 보고 저가 매수의 기회를 노리면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금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추가 상승을 기대하게 하는 종목군에는 중국원양자원, 이화산업, 동부하이텍, 국보, 아시아시멘트, 아세아제지, 삼익악기, 휴니드, 영풍제지, 퍼스텍 등을 비롯해 피제이전자, 동양매직, 한림창투, 한일단조, 드래곤플라이, 유비케어, 인지디스플레, 에버다임, 위다스, 엘앤피아너스 등이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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