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핵심테마군] IFRS관련株 "자산주 투자붐 일것"
작성 : 2010년 04월 16일(금) 13:29 가+가-

국제회계기준(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이란 런던소재 민간기구인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자본시장 자유화에 따라 국제적으로 통일된 회계기준 도입을 목표로 제정한 회계기준이다.
2005년 5월 국제증권감독위원회가 IASB에서 규정한 회계기준을 전세계 단일기준으로 채택할 것을 의결한 뒤 약 100여국이 도입 또는 허용하였으며, 미국도 2007년부터 외국기업의 재무보고시 IFRS를 허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국제적인 회계기준 통일화 추세에 따라 한국회계기준위원회가 2007년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를 제정하였고, 2011년부터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인 상장기업에 대해 의무 도입되며, 2013년부터는 나머지 상장기업에 대해서도 의무화하기로 하였다.
2011년 도입시 전년도 재무제표를 비교 표시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K-IFRS는 2010년 1월부터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10년에 산출되는 재무제표는 2011년에 도입될 K-IFRS와의 비교목적으로 산출하는 것으로 공시 의무사항은 아니다.
IFRS의 주요 특징은 1) 원칙중심의 회계처리이다. 각 기업들이 하나의 원칙 (Principle-based)중심으로 다양한 회계처리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규정중심(Rule-based)으로 제시하는 기존의 기업회계기준과 달리 최소한의 회계원칙 내에서 자신의 실정에 맞는 회계처리를 선택할 수 있으나 동시에 회계공시의 강화라는 비용과 기업간 비교가능성 저하 등의 문제가 대두되어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 연결재무제표 중심의 보고와 공시 강화이다. 지금까지 개별재무제표 중심의 재무공시가 연결재무제표 중심으로 변경되고 연결대상 자회사가 70억 미만의 회사 및 부외실체,
사모펀드 등으로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자회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실적변동과 연동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선택한 회계처리방법·근거뿐만 아니라 리스크관리방법 및 평가결과 등 회사 내부의 비회계정보까지로 공시의무가 확대되었다.
3) 시가평가 등 공정가치의 평가 확대이다. 자산·부채의 주된 평가방법인 정보의 신뢰성을 강조한 원가법에서 투자의사결정 목적에 적합한 시가 등에 의한 공정가치 평가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유형자산에 대한 공정가치평가가 가능해짐에 따라 토지·건물 등 자산가치가 높은 유형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자산이 재평가되어 공시될 가능성이 커졌다.
4) 회계처리가 경제적 실질에 기초한 회계처리 방법으로 개선되었다. 자산매각 인정기준이 강화되어 SPC 등에 매각된 채권 중 효익과 리스크가 실질적으로 이전되지 않은 채권은 매각이 불인정되며 대손충당금도 기존에는 최소적립률과 미래 예상손실 중 큰 금액으로 적립해 왔는데 IFRS는 발생손실만을 기준으로 충당금을 계상해야 한다. 이외에도 상환우선주 등 자본 및 부채요소가 혼합되어 있는 경우 법적 형태와 관계없이 상환의무 여부에 따라 부채로 계상된다.
IFRS의 도입에 따라 일시적인 경영지표 변동가능성 및 비교가능성 저하 등 단기적인 혼란이 우려되나,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단기적으로 회계처리방법, 공시 등 기업별 다양한 선택에 따른 기업간 재무정보의 비교 가능성이 저하되고, 도입 과도기에 따른 경영지표 변동과 기간별 일관성 결여 등 문제가 예상된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회계정보의 질적 개선 및 기업의 실질가치 반영에 따른 신뢰도·투명성 제고, 연결정보의 공시 등에 따른 글로벌 비교가능성의 증가 등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종목별로는 연결실적 우량기업, 지주회사, 글로벌 경쟁력 보유기업, 자산가치 우량기업 등이 IFRS 도입에 따라 재평가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회계 컨설팅을 진행하는 회계법인과 K-IFRS 관련 SI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최근에 부각받고있는 IFRS관련주로는 SK그룹 지주회사인 SK의 최대지분(31.8%) 보유, 그룹 IT수요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SK C&C, 크라운해태그룹, 모나미 등의 K-IFRS 수주 등 중견기업 중심으로 수주하는 더존비즈온, 코오롱그룹 IT계열사인 코오롱정보통신 및 무역사업을 영위하는 코오롱인터내셔널과 합병하여 출범하는 코오롱아이넷 등이 있다.
그 밖의 관련주로는 동부 CNI, KT&G, STX팬오션, 풀무원홀딩스, 인선이엔티, 에코에너지홀딩스, 삼성전자, 롯데쇼핑,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기, 가비아 등이 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2005년 5월 국제증권감독위원회가 IASB에서 규정한 회계기준을 전세계 단일기준으로 채택할 것을 의결한 뒤 약 100여국이 도입 또는 허용하였으며, 미국도 2007년부터 외국기업의 재무보고시 IFRS를 허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국제적인 회계기준 통일화 추세에 따라 한국회계기준위원회가 2007년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를 제정하였고, 2011년부터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인 상장기업에 대해 의무 도입되며, 2013년부터는 나머지 상장기업에 대해서도 의무화하기로 하였다.
2011년 도입시 전년도 재무제표를 비교 표시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K-IFRS는 2010년 1월부터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10년에 산출되는 재무제표는 2011년에 도입될 K-IFRS와의 비교목적으로 산출하는 것으로 공시 의무사항은 아니다.
IFRS의 주요 특징은 1) 원칙중심의 회계처리이다. 각 기업들이 하나의 원칙 (Principle-based)중심으로 다양한 회계처리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규정중심(Rule-based)으로 제시하는 기존의 기업회계기준과 달리 최소한의 회계원칙 내에서 자신의 실정에 맞는 회계처리를 선택할 수 있으나 동시에 회계공시의 강화라는 비용과 기업간 비교가능성 저하 등의 문제가 대두되어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 연결재무제표 중심의 보고와 공시 강화이다. 지금까지 개별재무제표 중심의 재무공시가 연결재무제표 중심으로 변경되고 연결대상 자회사가 70억 미만의 회사 및 부외실체,
사모펀드 등으로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자회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실적변동과 연동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선택한 회계처리방법·근거뿐만 아니라 리스크관리방법 및 평가결과 등 회사 내부의 비회계정보까지로 공시의무가 확대되었다.
3) 시가평가 등 공정가치의 평가 확대이다. 자산·부채의 주된 평가방법인 정보의 신뢰성을 강조한 원가법에서 투자의사결정 목적에 적합한 시가 등에 의한 공정가치 평가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유형자산에 대한 공정가치평가가 가능해짐에 따라 토지·건물 등 자산가치가 높은 유형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자산이 재평가되어 공시될 가능성이 커졌다.
4) 회계처리가 경제적 실질에 기초한 회계처리 방법으로 개선되었다. 자산매각 인정기준이 강화되어 SPC 등에 매각된 채권 중 효익과 리스크가 실질적으로 이전되지 않은 채권은 매각이 불인정되며 대손충당금도 기존에는 최소적립률과 미래 예상손실 중 큰 금액으로 적립해 왔는데 IFRS는 발생손실만을 기준으로 충당금을 계상해야 한다. 이외에도 상환우선주 등 자본 및 부채요소가 혼합되어 있는 경우 법적 형태와 관계없이 상환의무 여부에 따라 부채로 계상된다.
IFRS의 도입에 따라 일시적인 경영지표 변동가능성 및 비교가능성 저하 등 단기적인 혼란이 우려되나,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단기적으로 회계처리방법, 공시 등 기업별 다양한 선택에 따른 기업간 재무정보의 비교 가능성이 저하되고, 도입 과도기에 따른 경영지표 변동과 기간별 일관성 결여 등 문제가 예상된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회계정보의 질적 개선 및 기업의 실질가치 반영에 따른 신뢰도·투명성 제고, 연결정보의 공시 등에 따른 글로벌 비교가능성의 증가 등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종목별로는 연결실적 우량기업, 지주회사, 글로벌 경쟁력 보유기업, 자산가치 우량기업 등이 IFRS 도입에 따라 재평가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회계 컨설팅을 진행하는 회계법인과 K-IFRS 관련 SI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최근에 부각받고있는 IFRS관련주로는 SK그룹 지주회사인 SK의 최대지분(31.8%) 보유, 그룹 IT수요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SK C&C, 크라운해태그룹, 모나미 등의 K-IFRS 수주 등 중견기업 중심으로 수주하는 더존비즈온, 코오롱그룹 IT계열사인 코오롱정보통신 및 무역사업을 영위하는 코오롱인터내셔널과 합병하여 출범하는 코오롱아이넷 등이 있다.
그 밖의 관련주로는 동부 CNI, KT&G, STX팬오션, 풀무원홀딩스, 인선이엔티, 에코에너지홀딩스, 삼성전자, 롯데쇼핑,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기, 가비아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