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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핵심테마군] U-헬스케어株...“원격진료” 가시권
작성 : 2010년 04월 21일(수) 10:29 가+가-
U-헬스케어(Ubiquitous Healthcare)란, IT기술의 발전에 힘입은 의료환경의 정보화를 배경으로 언제 어디서나 제공될 수 있는 질병예방 차원의 사전 진단 및 치료와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의미한다.

즉, 과거 전통적인 헬스케어의 영역에서 물리적·시간적으로 제약되어 있던 서비스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유무선 온라인 네트웍을 활용하여 전자적 의료정보 및 진료 예약관리 등을 제공하던 E-헬스케어 단계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된 것이 U-헬스케어라고 할 수 있다.

U-헬스케어는 크게 두 분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병원을 중심으로 한 U-Hospital 부분과, 노인 및 만성 질환자를 포함한 개인을 중심으로 하는 Home Healthcare 부분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U-헬스케어는 U-Hospital을 중심으로 진전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며, U-Hospital에서 Home Healthcare의 순서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UHealthcare 사업은 현행 의료법 상의 한계로 인해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발전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U-헬스케어는 서비스 제공업자, 의료기기 및 솔루션 제공업자, 통신 및 네트워크 제공자 등 유관산업에 대한 파급 효과가 큰 복합산업의 성격을 띠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 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노인성질환 치료서비스의 수요가 난치병 예방치료서비스의 수요를 상회하며 2020년까지 연평균 19%의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U-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유럽·일본을 비롯한 선진국들에서는 U-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U의 경우 고령자에게 IT 기기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독립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등 2007년부터 약 7년간 3.5억 유로를 투입할 예정에 있으며, 영국 역시 전자의료 시스템은 물론 만성질환 및 고령자에게 IT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일본과 싱가포르 역시 센서 및 정보 가전을 통한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 U-헬스 산업의 발전을 장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2005년부터 IT기술을 바탕으로 정부주도下의 시범서비스 사업의 형태로 병원 정보화를 위한 U-병원 및 산간·도서 지역의 의료 취약계층과 군부대 등의 환자들에게 원격진료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6大 신성장 동력 22개 분야에 U-헬스케어를 편입하였으며, 2009년 12월에는 지식경제부가 3년간 300억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하여 고위험군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향후에도 기술개발 지원 및 표준·인증 제정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구·사회적 측면에서도 U-헬스케어 산업의 성장가능성을 볼 수 있다. 즉, 소득수준 향상과 인구 노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경제력을 갖춘 노년 인구의 외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려는 욕구가 중·장년층 외에 노년층으로까지 확산될 것이라는 점이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국내의 헬스케어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서비스 수급 불균형의 문제, 의료기관의 정보화로 인한 개인의료정보 보호문제 등은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최근에 부각 받고 있는 U-헬스케어 관련주로는 녹십자 계열의 지주회사로,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는 GC헬스케어의 지분 97.3% 보유하고 있는 녹십자홀딩스,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홈 1단계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코오롱아이넷, ITO(Information Technology Outsourcing)서비스 및 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ion)사업 등을 포함한 정보처리 및 정보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현대정보기술 등이 있다.

그 밖의 관련주로는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인성정보, 인포피아, 바이오스페이스, 뷰웍스, 휴비츠, 나노엔텍, 신흥, 스템싸이언스, 삼미식품, 티엘아이 등이 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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