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특징주로는 글로벌 1위 풍력터빈 업체인 베스타스(Vestas)의 수주 소식에 현진소재를 비롯해 태웅, 용현BM, 동국산업 등 국내 풍력부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형 원전의 터키 진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모건코리아를 비롯해 비에이치아이, 한전기술, 한전KPS 등이 급등하고 있다. 또 서원, 조일알미늄, BNG스틸를 비롯해 이구산업, 대양금속 등 비철금속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피 지수가 1750선을 돌파한 상황에서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우선주로 매기가 몰리고 있다. 아트원제지우를 비롯해 일성건설2우B, 로케트전우, 동부하이텍2우B, 벽산건설우, 서울식품우, 동양철관우, 신원우 등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조선주도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중공업,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이 강세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약세다.

종목별로는 클루넷이 액면병합 후 거래재개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실적과 밥캣 효과에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핸디소프트, 루멘스, LG이노텍, 대창, 셀트리온, 한솔CSN, M&M,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스 등이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반면 CMS, 아이리버, 대한생명, 스페코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