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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3연승…3P↑ 1876P 마감
작성 : 2010년 10월 01일(금) 15:36 가+가-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연고점 행진을 벌였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872.81)보다 3.92포인트(0.21%) 높은 1876.73포인트로 마감됐다.

직전 이틀 연속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수는 이날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종가 1876.73포인트는 2008년 5월19일(1885.37) 이후 약 2년4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지수는 1872.39포인트로 0.42포인트 하락 출발한 뒤 곧 상승 반전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나타났지만 프로그램 매수를 통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지수는 장중 1880선을 넘어 오전 11시30분께 1884포인트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지수는 곧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권까지 내려앉았다. 단기과열에 따른 부담감이 나타났고 투신권이 꾸준히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장 후반 지수는 프로그램 매수세로 상승폭을 재차 늘려 결국 1876포인트에 도달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3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454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이틀 연속 4000억원대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도 3171억원 매수 우위였다. 반면 개인은 2550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2079억원 순매도했다.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금융(2.20%), 전기가스(2.19%), 은행(2.17%)은 2% 이상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는 2.44% 떨어졌다.

신한지주는 최고위 경영진 간 갈등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 호전 전망 덕에 5.27% 올랐다.

신한지주 외 은행주에도 순환매가 유입됐다. 기업은행(5.13%), 하나금융지주(4.44%), 우리금융(2.11%), KB금융(1.94%), 외환은행(0.72%)이 일제히 올랐다.

중국과 일본의 희토류 분쟁 여파로 희귀금속 관련주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폴리비전이 상한가를 쳤다. 대원화성(11.52%), 유니온(6.00%)도 6% 이상 올랐다.

한국 상장 중국기업들의 주가가 중국 제조업경기 개선 덕에 동반 상승했다. 3노드디지탈이 상한가를 쳤다. 차이나그레이트(7.64%), 중국원양자원(7.54%), 중국식품포장(6.90%)이 6%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포스코(1.36%), 현대차(2.61%), 현대모비스(1.17%), 신한지주(5.27%), 삼성생명(1.92%), KB금융(1.94%), 한국전력(2.55%)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중공업(4.58%), LG화학(1.05%)은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92.75)보다 2.31포인트(0.47%) 높은 495.06포인트로 마감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환율은 전날(1140.2원)보다 9.8원 낮은 1130.4원으로 마감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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