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노트가 9월 마지막 주 온라인게임 주간순위를 5일 발표했다.

지난 주 상승세를 보였던 캐주얼게임들의 순위 하락과 포스트시즌을 맞은 프로야구의 인기로 야구 관련 게임들의 순위 상승이 돋보인 한 주였다.

10위권 내 순위를 살펴보면 지난 주 순위가 하락했던 ‘리니지’가 금주 순위를 2계단 끌어올리며 4위 자리로 복귀했으며,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1계단 상승한 6위로 올라섰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3계단 하락하며 지난 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 하고 7위에 그쳤으며, ‘리니지2’가 2계단 상승한 8위에 올라서며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스타크래프트2’가 1계단 상승하며 10위권 재진입에 성공, 유료화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었다.

1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금주 각각 2계단씩 상승하며 11위에 오른 ‘슬러거’와 15위에 오른 ‘마구마구’ 그리고 29위에 오른 ‘프로야구매니저’ 등의 야구 관련 게임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영향으로 인기에 탄력을 받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지난 주 전체적으로 순위가 하락했던 MMORPG와 MORPG 게임들이 금주에는 추석이전의 인기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마비노기영웅전’이 8계단 상승한 17위에 올라섰으며, ‘카발온라인’이 5계단 상승한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아르고’, ‘뮤’가 각각 5계단, 4계단씩 순위를 상승시켜 지난 주 떨어졌던 순위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게임노트의 홍승경 애널은 “중간고사 기간이 종료되는 이번 주 캐주얼게임과 MMORPG게임간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며 “시험을 끝낸 학생층의 캐주얼게임 복귀 현상에 MMORPG게임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