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 주 게임노트가 발표한 온라인게임 주간순위에 따르면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세 번째 시리즈 ‘대격변’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아 1계단 상승한 6위에 랭크됐다.

12월 9일 정식 공개될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은 불타는 성전과 리치왕의 분노에 이은 세 번째 확장팩으로 상위 레벨의 이용자와 새로 시작하는 이용자를 위해 1레벨부터 85레벨까지 콘텐츠가 새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2010 한국시리즈의 인기와 KBO 선수카드 업데이트에 힘입어 1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라 ‘슬러거’를 1계단 차이로 바짝 따라 붙었다. ‘마구마구’가 차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라이벌 ‘슬러거’를 뛰어 넘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화제의 신작게임 ‘진온라인’이 이번 주 2계단 하락한 24위에 랭크되었다. 신작 거품이 서서히 빠지고 있는 지금 ‘진온라인’이 꾸준히 사랑 받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운영이 가장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 밖의 순위에서는 SF MMORPG ‘RF온라인’이 신규서버 세울란을 추가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어 41계단 상승한 64위에 랭크되었다. 신규서버 오픈 기념으로 열리는 파격적인 이벤트가 유저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를 생성한 플레이어는 레벨 구간에 따라 최고급 방어구 풀셋 장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게임노트 홍승경 애널은 “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오디션2, 겟앰프드, 테일즈런너 등 온라인게임사들이 다채로운 할로윈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마련하고 있다.”며 “국내에는 익숙하지 않은 할로윈 이벤트로 게임사들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