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통해 천재뮤지션 ‘썬’역으로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2011년 최고의 신인 이종석.

배우 이종석이 <엘르걸> 2월호에서 모델로서의 본능을 발휘했다. 레드, 블루, 옐로우 등 컬러 포인트 의상으로 스타일링한 이번 화보에서 그는 드라마 속 천재 뮤지션 ‘썬’처럼 도도한 눈빛과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카메라 밖에서의 이종석은 시종일관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스탭들에게 반전의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인터뷰에서도 연기자의 꿈을 이루기위해 겪었던 우여곡절을 비롯하여, 클럽에 가는 것보다 친구들과 카페에서 수다떠는 걸 좋아하고, 연애를 할 때는 애교가 많아진다는 등 솔직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자신이 만난 사람들 중 가장 멋진 남자로 윤상현을 꼽은 그는 “본인이 카메라에 걸리지 않을 때도 열심히 대사를 맞춰주고, 스태프들이 힘들어하면 일부러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띄운다”고 말했다. 또 화제의 ‘거품키스’ 장면에 대해서 “그 장면을 보고 나도 모르게 소리 질렀다. 남자가 봐도 설레더라”고 말한 그는 차기작에서 멜로 연기에 도전하고픈 욕심도 드러냈다.

이종석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는 <엘르걸> 2월호와 엘르 엣진에서 공개된다.